"선박과 연료 모두 배출가스 요구에 직면해 있다”
DNV, LNG 연료이용 선박 적극 추진
“해운산업계에서 청정하고 비용 효율성이 높은 선박연료로 L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분야에서 선박용 연료로 LNG의 조속한 도입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DNV의 아시아태평양및 중동지역 담당 COO가 중국 상해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밝힌 말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500척의 LNG 연료선박이 2015년까지 주문될 것이며 2020년까지는 수천척에 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받았다.
연료로서 LNG에 대한 관심은 보수적인 시각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매우 높은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했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작금의 고유가 상황은 LNG 연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중요한 환경이기도 하다.
노르웨이의 선급기관인 DNV 측은 상해 기자회견을 통해 “LNG연료에 대한 연구와 프로젝트는 정부와 조선소, 선주들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LNG연료 선박에 대한 수혜와 리스크는 해운산업계 주요 당사자들과 관련될 것”이라고 LNG 연료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LNG가 해운의 전 분야에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추진동력은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 온실가스 배출등 새 국제규제들에 대응시기
통상 해운은 배출가스 규제 측면에서 타산업에 비해 뒤쳐져 있었다. 과거 10여년간 육상 기준의 활동에서 배출가스 규제는 점점 더 엄격한 요구들로 강제화되었다. 예컨대, 승용차용 연료와 디젤, 가솔린 등은 오늘날 황을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다. 그에 따라 SOx의 배출은 사소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반면 해운산업분야는 이러한 국제사회의 배출가스 요구로부터 열외돼왔으나, 이제 그러한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DNV는 진단하고 있다.
DNV 측은 “새로운 요구는 선박과 연료 양 측면에서 중대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오늘날 기술적 판단으로는, 극소수만이 이용 가능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산화물(SOx) 요건은 전세계 선박들에 적용될 것이고, 이는 신조선 뿐만 아닌 기존 운항선박에도 적용된다. 이러한 요구들에 부합하기 위해 선주들은 기본적으로 3가지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 첫째가 초저황연료로(ultra-low sulphur fuel)의 전환이고, 두 번째는 중유(Heavy Fuel Oil)이용 유지, 세 번째로는 폐가스집진기(gas scrubbers) 설치이다.
“LNG 주연료로든 이중연료로든 많은 선박 이용 예상”
DNV는 LNG를 연료로 이용하는 선박의 개발에 상당한 노력과 비용을 들여가며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관련 DNV측은 “선박을 청정하고 안전하며 비용적으로 보다 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가장 혁신적인 조선기술의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LNG 연료선박에 대한 아이디어는 창조성과 그에 상응하는 진척을 유도하기 위해 선주와 조선소, 규제당국, 그리고 해운산업의 투자자들에게 제출되어왔다. 현재 해상에서 운항되는 선박의 기본유형은 대부분 20년전에 보아온 유형과 같다. 해운산업은 새로 생겨난 엄격한 글로벌 규제들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이미 잘 알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새로운 솔루션을 강구해나가고 있다.
LNG 인프라는 현재 전력생산과 타산업의 용도에 따른 에너지원으로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주요시장에서 형성되어 있다. 관련터미널이 계획되어 설립될 때, 그들 시설은 LNG 벙커링을 위한 시설을 고려하게 된다.
‘LNG 인프라가 먼저냐 LNG 이용이 먼저냐’는 닭과 달걀의 딜레마 관계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DNV 측은 앞으로 주 연료로서 LNG를 이용하거나 이중연료(dual fuel)로서 LNG를 이용하는 상당히 많은 선박이 주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들이 보는 것은 ‘혁신의 시대’이고 ‘컨셉(새로운 착상의 시대를 앞지르는)’ 개발이 실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급성장하는 중국 LNG분야, 이를 돕는 노르웨이 기업들
중국에서 LNG산업의 급성장은 중국이 야심찬 목표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능력에 대한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외국기업으로부터 광범위한 지원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DNV를 비롯한 노르웨이 기업이 중국의 급성장하는 LNG분야에서 ‘기회’와 ‘도전’요인을 발견하고 연구개발한 결과물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 연구는 노르웨이 기업이 LNG 벨류체인(Value Chain)에서 중국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처지에 있는 여러 가지 주요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
중국과 노르웨이 선사간의 협력이 가능한 영역은 LNG 재기화 솔루션과 소규모 LNG유통기지, 해상연료로서 LNG, LNG 벙커링, 선박 대 선박의 이송, 해사기술과 표준화 활동 등을 포함한 연구에 의해 확인됐다.
노르웨이 기업은 공급선이나 선상시설, 선진적인 해사기술의 조정 공동개발과 중국에서 LNG 벨류체인의 패러다임 변화, 급성장에 부합하는 안전및 환경 리스크를 보다 잘 관리하기 위한 자문서비스 제공 등 그들의 독특한 경험을 중국기업들을 위해 이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LNG분야에서 상업적이며 전략적인 기회를 개발한 이 연구보고는 DNV와 노르웨이와 Innovation Norway and the Norwegian Ministry of Foreign Affairs가 공동 투자한 것이다. 이는 2010년 이래 유사한 기회연구의 시리즈중 15번째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남동아시아와 방글라데시, 인디아, 인도네시아의 LNG분야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연구보고서에는 중국의 전반적인 천연가스 시장에 대한 평가가 들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LNG는 핵심부문이고 외국의 참여가 중국의 급성장하는 LNG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개발 분야로 평가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보고서는 노르웨이기업이 중국이 관련분야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 12차 5개년 계획, 2015년까지 천연가스율 8.3% 상향
이 보고서는 주요 에너지 국가인 노르웨이는 LNG분야가 중국과 광범위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분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천연가스는 중국의 제12차 5개년 계획에서 2010년에 4%, 2015년까지는 기본적인 에너지 혼용에서 8.3%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은 대략 50-60cbm의 천연가스(LNG와 파이프라인 수입)를 수입할 필요가 생기는데, 이는 현재 EU에서 수입되는 수준의 규모이다. China Shipbuilding Economic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2015년까지 LNG수입은 65개 이상의선사에 의해 제공되는 14개 LNG 수신터미널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DNV는 오래전부터 중국에서 다양한 해사산업과 오프쇼어산업 주기를 통해 독립적으로 리스크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산업의 파트너이자 고객의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 맥락에서 DNV의 이번 보고서는 중국의 제12차 5개년 계획이 그들에게 열어줄 천연가스 개발에서 보다더 역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시키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
그밖에도 DNV의 관련 시리즈 보고서에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중소 규모의 LNG 벨류체인에 관한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NV, 중국에서 기술자문 서비스 확대
DNV는 성장하는 중국의 선박과 오프쇼어 엔진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 DNV Greater China Technical Advisory Service Center라는 명칭으로 전담조직을 설립했다. 동사의 중국내 기술자문 전담센터의 설립은 DNV의 전략적인 행보의 일환이며 장기적으로 중국의 해사및 오프쇼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과의 약속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사및 오프쇼어 산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규제들, 점점 더 녹색화되고 경제적으로 바뀌는 디자인, 심해(深海)와 빙하지역, 신형 선박과 오프쇼어 구조물의 설치동안 엔지니어링 어려움 둥 난해하고 열악한 작업환경 등 많은 도전상황에 직면해 있다. 게다가 중국의 제12차 5개년 계획은 중국의 선박과 오프쇼어 시장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과 디자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주변 환경들이 중국의 해사산업을 비롯한 오프쇼어 산업에서 기술적인 원조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 DNV의 중국기술자문서비스센터 측은 “최근 수년동안 당사는 일부 자문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새로운 조직이 설립되면서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더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한 외신을 통해 밝혔다.
DNV의 이 신규 서비스센터는 상해에 소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박과 이동식 오프쇼어시설들에 대한 다양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기술자문의 내용에는 구조분석과 이동, 소음, 파랑하중, 진동, 순환기, 생애연장프로그램, 상태평가프로그램, 혁신과 기술조건을 비롯한 기타 맞춤형 서비스들이 속한다.
선박과 MOUs에 관한 세계 유수의 선급기관으로서, DNV는 오랜 기간 선진적인 기술과 질 높은 기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판을 받아왔다. DNV는 작금의 해사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술적인 도전들에 있어서 다양한 연구개발의 결과를 조선과 선박운항에 실제로 접목시키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
DNV, 벌커*탱커*컨선 새 연료절감 가이드라인 공개
低용선료와 高연료가 상황이 겹친 현재 해운업황은 선주나 선박운항업자들이 연료유의 절감방안에 지대한 관심을 갖도록 만들고 있다. DNV는 선사들을 위한 ‘연료절감 가이드라인’을 최근 업데이트해 올해 4월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 탱크선과 벌크선, 컨테이너선을 커버하는 3개 신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벌크선에 대한 연료절감가이드라인은 DNV의 이 ‘연료절감 가이드라인’의 첫 버전으로 나왔으며, 선주와 운영선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운임과 고연료가로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된 현 해운상황에서 객관적인 비용절감 방안에 대한 수요는 절실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DNV가 해운업계의 주요 선박 유형인 탱커와 벌커, 컨테이너선에 대한 각기 다른 가이드라인을 발행한 것이다.
연료절감 가이드라인의 탱커버전은 현존선과 신조선 디자인에 관한 전형적인 운항측면 등 탱커의 연료절감 대안에 대한 평이한 개관을 제공하고 있다. 내용은 IMO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효율성디자인지수(EEDI)와 연관되어 있는데, EEDI는 2013년 1월 1일부터 신조선선박에 대해 관련내용들이 실행에 들어간다. 투자계산과 자문서비스를 지원하는 DNV의 가이드라인은 탱커와 관련되어 있는 조선소와 선주, 디자이너들에게 적절한 정보제공(input)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컨테이너선박에서 연료는 특히 중요한 비용요인이다. 감속운항과 물동량의 감소는 연료의 소비를 줄이는 적당한 조치를 선택하는데 점점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로운 운항 프로파일은 연료절감 조치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하는 새로운 디자인 설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구형 디자인에 대한 개장(改裝) 또한 많은 선주들에게 아젠다가 될 것이다. 다시말해 연료절감 조치는 신조 선박이나 구형의 기존 선박 모두에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번에 나온 새로운 연료절감 가이드라인은 DNV와 HSVA가 공동작업한 결과물이며, 벌크선박 가이드에서 SDARI가 포함되어 있다. 신 가이드라인은 또한 IMO의 MEPC 62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EEDI와 EEOI에 관한 개개의 연료절감 조치의 영향에 대해 취급하고 있다.
투자계산에 대한 추가 보고서는 미래의 연료가격과 금리예측을 토대로 경제분석을 수행하고 투자및 관리비용과 마찬가지로 연료소모량의 감축을 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투자계산은 순 현가치와 연료절감 장치에의 투자에 대한 회수율과 회수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DNV는 선주와 선박운항업체들에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벌크와 탱크, 컨테이너부문의 3개 연료절감 가이드라인과 투자계산기 관련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DNV 측은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선주와 선박운항업체들이 경비를 절감하고 그들의 친환경적인 업무 개선을 원활하게 도와, 그들이 점점더 빡빡해지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DNV가 LNG 연료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 이유는 선주와 선박운항업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최근 해운시장의 고유가*저운임 악순환 고리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용을 절감하면서 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에도 부합하는 신개념 선박연료로 LNG가 주목받고 있는 현실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노르웨이와 발트해 연안 LNG 연료페리 운항
LNG를 연료로 이용하는 선박은 이미 북유럽의 노르웨이와 발트해 연안국가에서 운항되는 LNG연료페리가 대표적이다. 특히 노르웨이는 2007년 이후 공공페리에 LNG 연료선 도입을 추진해 올해 9월 현재 14척이나 운항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의 LNG 연료선 도입 움직임은 북미 연안해역에도 파급되고 있다. 최근에 Royal Dutch Shell의 미국 자회사인 Shell Oil과 엔진업체인 Wartsila가 미국 연안 등에서 LNG 연료선 도입 확대에 관한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LNG 연료를 이용하는 친환경 홍보선을 건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노르웨이에서 시작된 LNG 연료선 도입이 유럽지역에 머물지 않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조짐을 보이는 것은 LNG연료 선박을 이용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적 환경규제와 그에 부합하는 각국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어서 앞으로 LNG연료 선박의 동향을 주시해야 하는 환경을 보여준다.
일본 LNG연료 선박의 구조와 안전 등 국제기준 조사착수
일본은 정부(국토교통성) 차원에서 LNG 저장시설을 탑재한 천연가스연료선박의 조기도입과 실용화를 위한 안전기술 등 국제기준의 책정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가스관련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이를 위해 관련예산까지 확보해 올해(2012년)부터 그 기준작업을 위한 기초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LNG연료 선박의 실용화를 위한 안전기술 기준에 대한 국제화를 주도해해 조선소의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LNG연료선박을 조기에 투입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정부는 아직 LNG연료 선박의 구조와 검사 등 안전기술과 연료공급 방법, 선원교육 등 국제적인 안전기준이 정비되어 있지 않은 실정에 주목하고 있는 것. 이에 관련 국제기준을 책정해 IMO에 제시함으로써 관련시장을 선도해나가려는 움직임이다. 일본정부는 선박의 안전규제와 연료공급의 안전규제, 조기 실용화및 도입을 위한 국제전략을 올해안에 조사*검토해 2013년경 IMO에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가와사키기선이 LNG연료를 이용한 자동차운반선을 개발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DNV, 5천teu 컨선 LNG연료 추진 프로젝트 참여
실제로 LNG연료 선박은 북유럽의 소형선에 의해 단거리에서 운항되고 있는 실정이고, 장거리에서 운항되는 상선은 아직 사례가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LNG연료 선박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내 조선소들도 LNG연료 선박의 개발에 속속 착수했으며, DNV는 지난해 Reederei Stefan Patjens사와 함께 5,000teu급 컨테이너선박의 LNG연료 추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건조된 컨선에 LNG연료를 연료로 사용해 운항할 수 있도록 개조한다는 내용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이 선박은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90%까지 감축할 수 있고 이에따라 탄소배출을 20%에서 25%로 확대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관계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LNG가 국제무역에서 처음으로 추진연료로 사용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 지난해 발표당시 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아직 그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본 LNG연료 선박의 도입이 장거리 운항 상선에서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일각에서 개진되고 있다. 그러나 고유가와 저운임의 냉혹한 해운시장 상황이 지속되는 국면에서 ‘비용절감’과 ‘새로운 기회’에 대한 절실한 수요가 LNG를 ‘대중적인’ 친환경 선박연료로 탄생시킬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