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후보지 여수 방문 및 박람회 업무 협의

빈센테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V.G. Loscertales) 국제박람회기구(BIE)사무총장이 오는 16~19일 우라나라를 방문한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방한 기간 중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측과 박람회 주제와 개최시기, 교통대책, 참가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17일에는 개최후보 도시인 여수시를 방문해 박람회장 부지조성 및 교통망 확충계획 등 유치 추진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후보지 주변 인프라 등을 직접 둘러볼 계획이다.

 

스페인 세비야 출생인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1994년부터 BIE 사무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취임 이후 BIE 회원국 수의 증가 및 세계박람회 수준의 질적 향상을 통해 BIE의 위상을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12 세계박람회는 여수에 이어 지난 6월 모로코(탕헤르)와 7월 폴란드(브로츠와프)가 각각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어 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 국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