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선박(대표 김기웅)은 국내 최초로 가변피치 전방향 추진기 (Controllable Pitch Azimuth Thruster)를 적용한 국내 최고 75톤 예인력의 예인선을 충남 보령의 금강조선(대표 오병진)에 발주했다.     

 

동 선박은 독일 SCHOTTEL GmbH의 전방향 추진기 Model SRP1515CP와 중속 엔진 STX MAN 7L27/38을 적용한 6470 마력의 국내 최대급 예인선이 된다.

특히 동 예인선은 국내 최초 가변피치 추진기를 적용하여 일반 운항시에는 연료절감형 경제적인 운전, 본선의 입출항 지원 시에는 효율적인 예인력과 미세한 전*후진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이에따라 해양선박은 동 예인선을 통해 동종업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변피치 추진기의 추가로 투입되는 투자비용은 연료절감을 통해 단기간에 회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동사의 고수익에도 기여할 것으로 해양선박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해양선박은 1994년 이래 최고의 성능과 신속한 After Service, 합리적인 가격의 부품을 공급하는 SCHOTTEL GmbH의 한국대리점 해양상사(대표 신동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9번째 SCHOTTEL 추진기를 적용한 예인선을 건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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