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물운송선사인 도크와이즈가 프로젝트의 감소와 낮은 운임, 박한 이윤 등 열악한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에 26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네덜란드 선사인 도크와이즈는 올해 1분기에는 79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2분기에도 490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동사는 올해 2분기의 총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2%가 증가한 1억900만달러였으나 올해 1분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00만달러가 감소했다.

동사의 수익 전환은 1분기에 64%였던 선박이용율을 85%까지 끌어올린 결과이며, 동사의 2015년까지 예약된 운송계약 규모가 4억7,1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크와이즈는 최근 미국의 원유사인 쉐브론사와 함께 세계 최대중량물운반선박인 11만톤급의 ‘Dockwise Vanguard’호에 대한 첫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배는 현대중공업에서 2012년말 인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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