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양아카데미가 중학생 교사들을 위한 교사지침서 ‘바다이야기’ 전집을 펴냈다. ‘바다이야기’는 중학생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바다에 대한 비전과 다양한 정보를 교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종합편 CD/ 문화·관광/ 역사/ 해양정책·법·국제협력/ 해양환경·과학/ 수산업·해운·항만등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동 교재는 효과적인 시청각 교수를 위한 교육용 CD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눈에 띈다. 교사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게끔 눈높이를 맞췄으며, 동봉된 종합편 CD는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슬기 KMI 해양아카데미 연구원은 “교재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해양에 대한 지식을 보다 흥미롭게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특히 올 겨울에는 초등학생용 교사들을 위한 교재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다이야기’는 전국 해양교육 시범학교, 관련기관, 해양아카데미 교육수료 교사 학교에 무료로 배포되었다. 한편, KMI 해양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해양의식 교육을 위해 2009년 설립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교육사업으로 전국 중고교 교사들의 직무 및 자율연수로 이뤄진다. 매년 3~4회의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약 40여명의 중·고교 교사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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