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2012년까지 5년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단계에 있다고 공표했다. 동사는 지난해 이미 킬로미터teu당 107그램에서 85그램으로 줄이며 26%의 감축을 달성한 바 있어, 앞으로 2011-2012 목표치로 킬로미터teu당 5그램만 절감하면 된다.

  

지난해 9월, CMA CGM 그룹 선대(자사선*용선 모두 포함)의 평균 사이즈는 3년 전보다 20%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선박 배치와 감속운항이 현재까지 얼마만큼의 감축을 보였는지 또, 다른 연료효율측정으로는 어느 정도의 수치에 해당하는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감속운항은 기준 연도 이후, 2008년에도 도입되었다.

  

기준점이 언제든, UN과 IMO의 감축조치 실패 속에서도 해운업계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UN은 아직도 어떤 명목의 탄소세를 화물에 부과해야 하는지에 대해 미결상태이며, IMO 역시 선박연료효율지수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연료효율지수 기준은 기존선박의 개선된 유지뿐만 아니라 신형선박에 대해서도 최적의 설계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해운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Shipping)는 어느 쪽에서든 탄소세가 부과된다면, 벙커유에 대한 징수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세계하주포럼은 선사들의 효율을 꾀하는 시스템이 더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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