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성장세를 보여온 중국 물류선사인 SITC International Holdings는 올해 1/4분기 아시아 내 컨테이너 화물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수익을 냈다.
동 기간 STIC의 수익은 2억4,300만 달러(USD)이며 순이익만도 2,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수익의 24%에 달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 성장하는 것이다.
  
SITC는 홍콩증권거래소(Hong Kong Stock Exchange, 이하 HKSE)의 공시를 통해 “아시아 내 컨테이너 물류 시장의 큰 성장에 힘입어, 2011년 1월에서 3월까지 3개월 동안 취급화물 물동량이 34만7,467teu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 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동사의1분기 평균 화물 운임은 1teu당 542 달러(USD)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매년 평균치의 12%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SITC는 또한 2012년 6월 30일에 인도할 1,100teu 급의 신형 컨테이너선 두 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3,620만 달러를 들여 건조하는 이들 선박은 중국 양판조선(Yangfan Group)에서 제작된다. 한편 동사는 6척의 추가 선박에 대한 옵션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은 각각 금년 6월 30일, 9월 30일, 그리고 12월 31일 전에 언제든지 운용 가능토록 정비된다고 양판조선은 밝혔다.
  
SITC는 늘어나는 자사 서비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사소유 컨테이너선대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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