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선 1만TEU급 컨선 5척 삼성중과 신조계약
2010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북미항로에 투입

 

8월 24일 신라호텔에서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과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을 비롯한 양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8월 24일 신라호텔에서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과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을 비롯한 양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국내선사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선박인 1만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해 세계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과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을 비롯하여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식을 체결한 것.


한진해운은 세계 선박 대형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조치로서 이번에 1만teu급 컨선을 신조함으로써 국내 해운시장은 물론 세계해운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선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되었다.


이번에 발주되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초일류 선사를 지향하는 한진해운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2010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태평양 노선에 투입된다. 


한진해운은 2003년과 2004년에 6,500TEU급 사선 8척을 발주하여 2006년 하반기부터 인도받아 유럽 노선에 투입하고 있으며, 2005년 하반기부터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미주 노선에 차례로 투입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세계 60여개 노선에 80여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운항하고 있는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계속 선대를 대형화·합리화하고, CKYH 얼라이언스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1만TEU급 컨테이너선 제원>
△ 11만 7천 재화중량톤(DWT : Dead Weight.재화중량톤)
△  컨테이너 적재능력 9,954TEU
△  엔진출력 9만3천마력
△ 폭 45.6미터
△ 길이만 무려 349m로 63빌딩의 높이(277m) 보다 72m나 긴 초대형 선박,
△ 운항 속도 25.7 노트.(50 km/h)

<초고속 신형 컨선 현황(5,000 TEU 급 이상)>
△신형 컨테이너 선박 수: 한진 보스턴(8,000 TEU급) 등 총 28척.
△ 운항 속도 : 약 26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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