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지스틱스학회 2011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에 대한통운과 세방, 은산해운항공이 선정됐다.

한국로지스틱스 학회는 5월 27일 은행회관에서 ‘2011년 춘계학술발표대회’와 정기총회, 그리고 로지스틱스 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기 1년의 회장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안기명 교수를 선임했다.

안기명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박사, 미국 퍼듀대학 연구교수,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 소장, 동북아경제협력물류전략연구원 원장, 한국관리회계학회 상임이사, 한국해운조합 자문위원, 한국항만경제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안기명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신임회장
안기명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신임회장
안기명 교수는 “로지스틱스학회의 전국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해양환경부문을 보충하기 위해 중책을 맡긴 것 같다”며 “회장 임기 1년간 열심히 하여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틱스 대상에는 대한통운과 세방, 은산해운항공을 시상하고 제조업 부문에서는 애경산업과 모텍스, 단체상에 물류신문, 경영자 대상에 동원산업 박부인 대표이사, 학술대상에 한국해양대학교 안기명 교수와 항공대 장윤석 교수를 선정했다.

글로벌 물류네트웍을 구축하고 있는 대한통운은 자동차 산업물류의 효율화와 트럭-복합일관수송서비스, 물류프로세스 최적화(Modal Shift),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구축, 태양광 발전 등의 물류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IT융합 물류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사와 협력사, 그리고 인사, 재무회계까지 일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물류효율성을 높였다.

세방은 거점통합을 통해 보관효율을 증대시키고, 국제물류를 위해 제조업체의 비전문분야인 물류부문 전체를 O/S 함으로써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3PL을 도입하여 리드타임을 단축시키고, 공동물류센타를 활용한 조달물류 효율화, 공동수배송에 따른 재고감소로 생산효율 증대, 물류시설집약을 통한 적재공간·재고관리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다.

은산해운항공은 해운항공 포워딩과 창고, 프로젝트 카고, 수출포장업무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물류효율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지난 15년간 은산해운항공은 0.1CBM의 소량화물부터 700톤 이상의 중량화물까지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종합물류 인증획득과 국제표준인증을 통해 화주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은산해운항공은 2009년 은산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은산로지스를 출범, 복합운송업무의 일괄적인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물류기기 제조업체 모텍스는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라벨기를 개발하여 의류택라벨, 계량라벨, 산업용라벨, 영수증라벨, 가격라벨 등을 통해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RFID기반의 라벨기를 개발하여 운영상의 제반경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동원산업 박부인 사장 2006년 물류브랜드 LOEX를 런칭하여 2010년 국내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고, 985페이지 분량의 업무매뉴얼을 제작하여 직원들의 문제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 매년 4회에 걸쳐 관리원, 배송기사, 현장사원 등을 대상으로 CS교육을 실시하여 고객 서비스만족도를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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