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물류기업들이 부산항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가 8월 2일부터 3차 물류부지 입주업체를 공모한다.


해당 부지는 BPA가 정부와 공동으로 매입한 신항 북’컨‘배후물류부지 36만 4,000여평 중 일부이다. 이곳 입주업체에게는 법인세 등 각종 세금 감면과 저렴한 임대료 등의 혜택이 부여되는데, BPA는 오는 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10월 23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입주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신청자격은 국내외 물류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나 외국인 투자기업에 한정되며, 국내외 물류업체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 2차 입주업체 선정 과정에서 이미 2만평 이상을 확보한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BPA는 이들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능력 △자금조달 계획 △화물창출 계획 등을 평가해 10여개 컨소시엄을 입주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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