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신임 장관에 권도엽(58)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이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5월 6일 국토해양부 장관에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1차관,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 환경부 장관에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채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권도엽 신임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78년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해 국세청 안동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1982년 건설부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도시건축심의관,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차관보,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지냈다.

이후 2009년 7월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거쳐 2008년 MB정부 출범과 함께 2010년까지 2년 5개월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법무법인 김앤장 고문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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