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의 공식명칭이 순서에 따라 ‘1, 2, 3, 4’번 부두로 변경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이 1-1단계, 1-2단계, 2-1단계, 2-2단계 등 단계적으로 개발되면서 아직까지 공사단계의 명칭을 사용해왔으나 지난해 10월부터 서면상 공식명칭을 부여해 하나로 통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부두명칭에 따르면, 신항 북‘컨’부두의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 1-1단계(3선석) 부두는 ‘신항 1부두’, 부산신항만(PNC) 1-2단계(6선석) 부두는 ‘신항 2부두’, 한진해운신항만(HJNC) 2-1단계(4선석) 부두는 ‘신항 3부두’, 그리고 신항 남‘컨’부두의 현대상선부산신항터미널(HPNT) 2-2단계(4선석)는 ‘신항 4부두’로 공식명칭을 변경하여 사용한다.

부산항만공사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신항컨테이너터미널이 만들어지면서 공사기간에 사용되던 1-1단계나 1-2단계, 2-1단계, 2-2단계 등으로 불리어왔으나 공식적인 고유의 명칭을 부여하지 못해왔다”며 “서류상 단순히 공식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통일화된 작업을 시행하였으며, 운영사에서는 PNIT, PNC, HJNC, HPNT 등 자체 터미널운영사의 이름을 사용하여 국내외 포트세일즈를 진행하기 때문에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항 명칭 변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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