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m Line이 새로운 주간 스케쥴 2개를 확정했다.

 

우선 AEX2로 명명된 아시아-북유럽간 서비스가 CSCL과 에버그린과의 파트너쉽으로 운영된다. 동 서비스는 8,000~1만teu급 선박 9척(에버그린 5척, Zim 2척, CSCL 1척)이 배선되었으며, 칭다오-상하이-닝보-시아멘-얀티앤-탄중 펠라파스-포트클랑-함부르크-로테르담-앤트워프-탄중 팔레파스-칭다오 순으로 기항한다.

 

AEX2 서비스는 4월 24일 첫 기항을 시작했다. 동 서비스는 Zim Line의 아시아-북유럽 직기항 서비스이며 동사가 08년부터 운영했던 EWX 서비스가 마무리되면서 시작되었다.

 

또한 Zim Line은 아시아-美동안 사이의 전해상 서비스(all-water service)를 그랜드 얼라이언스사인 NYK, OOCL, 하팍-로이드, 현대상선과 함께 5월 12일부터 운영한다.

 

동 서비스의 명칭은 SCE2로 부산-상하이-시아멘-Da Chan Bay-홍콩-얀티앤-파나마 운하-만잘리노-킹스톤-Savannah-찰스톤-킹스톤-만잘리노-파나마 운하-부산 순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그랜드 얼라이언스와 Zim Line이 합작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美동안 간 SCE 서비스는 기항지가 변경될 예정이다. 동 서비스의 스케쥴은 카오슝-셰코우-홍콩-파나마 운하- 뉴옥-노포크(Norfolk)-Savannah-파나마 운하- 카오슝항을 기항한다.

 

한편, 지난해 아시아-美동안 간 물량은 2010년 13.4% 상승한 168만 7,796feu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무역량 중 전해상 루트의 몫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루트는 09년 29%에서 08년 28.4%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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