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운항, 평택-연운항을 운항하는 연운항훼리가 4월에 선박 1척을 투입하여 각각 주 3항차 정기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운항훼리는 최근 베트남 내항을 운항하던 선박 ‘HOA SEN'(리엔화, 莲花)호를 용선하여 현재 수리 중에 있다며, 4월 중 한중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연운항에는 현재 운항하고 있는 자옥란호(화, 토)와 함께 ‘호아 센’호를 수요일에 투입하고, 평택-연운항은 현재운항하고 있는 C-K Star호(월, 금)와 함께 ‘호아 센’호가 일요일에 운항함으로써 각각 주 3항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운항훼리는 목요일을 제외하고 한중항로를 매일운항하게 됐다.

2만 4,000톤급 선박인 '호아 센'호는 2001년 이탈리아에서 건조되어 베트남 내항을 운항하던 선박으로 길이 186.49미터, 넓이 25.6미터, 속력 23노트로 정원 296명, 화물 220teu다.

연운항훼리 관계자는 “4월 중에 취항할 계획으로 현재 중국에서 선박을 수리하고 있다”며 “호아 센호는 다다미방이 없는 순수 여객과 화물위주의 선박으로 수리가 끝나면 바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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