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해운이 최근 이상훈 前대우그룹 전무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양해해운은 3월 30일 주주총회이후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최영후 부회장을 회장으로, 손상묵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고, 이상훈 前대우그룹 전무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회장은 1952년 출생으로 1970년 서울고등학교 졸업, 1974년 서울대 상과대 경제학과 졸업, 2006년 아주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한국은행, 대우그룹 전무, 동부아남반도체 부사장, C&F 캐피탈 상임고문을 맡았다. 이에 따라 양해해운은 최영후 회장과 이상훈 부회장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이상훈 부회장은 “특별한 인연으로 양해해운과 함께하게 됐다”며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게 됐기 때문에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앞으로 많은 분들의 협조와 성원,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상묵 사장은 “양해해운 회장으로 추대해도 부족하지 않은 분”이라며 “자산운용과 고객서비스에 충실하여 정기선사의 비즈니스 모습을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해해운은 최근 에이티넘파트너스(Atinum Partners)와 화인파트너스(Fine Partners)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안정적인 회사를 운영하게 됐다. 양해해운은 자본금 확충을 통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영업실적을 개선하고 운항개시 1년 반 만에 인트라 아시아 정기선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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