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기 한국해기사협회장 29대 회장 연임 한국해기사협회

29대 회장으로 현 민홍기 회장이 연임됐다.

 

한국해기사협회는 3월 16일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마린센터 3층에서 2011년도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9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현 민홍기 회장이 협회 정관에 따라 협회장으로 연임됐으며, 부회장과 이사, 감사 등 31명의 임원진도 새로 구성했다.

 

민홍기 회장은 “해기사 공급확대와 승선근무예비역 정원 확대, 해기사 이가정성과 이사회성 해소위한 통신수단 개발, 통신비 절감, 해기사 직역확대,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며 “가칭 협회발전전략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복수노조문제와 특별기금 활용방안 등을 포함한 협회의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방동식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고문과 이영호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 상근부회장, 이희영 국토해양부 선원정책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차명수 한진해운 선장 등 8명의 모범해기사에게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진해운, 2010년 흑자전환 …액면가 10% 현금배당

한진해운은 3월 18일 오전 9시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액면가 10%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매출액 9조 4,233억원, 영업이익 6,298억원을 달성했다.한진해운은 2009년에 최악의 해운시황 속에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2010년 수송량 증가 및 운임회복, 그리고 경제운항(Eco-steaming) 등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진해운은 2011년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유가상승과 세계 곳곳의 자연재해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주요 변수들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운영체계와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고려해운 26년 흑자 512억 순익

고려해운은 3월 4일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매출액 8,563억, 당기순이익 512억을 승인했다. 고려해운은 해운업계의 관심을 끄는 26년간 연속흑자 기록을 달성하고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최초로 수송량 120만TEU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수송량, 매출액등 외형적인 성장외에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도 내실있는 결과를 보여 질과 양적인 면에서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거뒀다. 고려해운 측은 “지난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2009년도는 대부분 해운선사들이 실적부진으로 서비스 축소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려해운은 신규항로 개발과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적극적인 선사간의 서비스 제휴로 공동운항 서비스 확대와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여 1954년도 창립이래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이고 경쟁력있는 선대를 확보하기 위해서 2009년 1,700TEU급 1척, 2010년 2,800TEU급 1척을 구입하고 최근 현대미포조선에 2,800TEU급 2척을 발주했다.

 

 
 

흥아해운 2010년 흑자전환…주당 15원 현금배당

흥아해운이 3월 18일 송파구 소재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50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이윤재 이사와 박석묵 이사를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흥아해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5,909억원으로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2억원과 62억원을 달성함으로써 2009년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향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KP&I 올해 보험갱신 3,018만불…전년비 20% 성장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이 올해 보험갱신 결과 210개 회원사, 872척, 1,001만톤, 보험료 3,018만불을 달성했다.이는 보험료 기준 전년도 대비 20% 성장한 것이다.

 

KP&I는 3월 16일 제11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발표하고, 임기만료된 창명해운 이경재 회장과 현대상선 강성일 상무, 범한상선 백성호 사장이 이사로 중임, 사조산업 이갑숙 사장이 새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KP&I는 지난 5년간 자산이 5배로 성장했고, 자본금은 6배 증가했으며, 비상준비금은 2010년 당기순이익 65억원과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포함하여 75억원이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주상호보험조합법 개정을 통해 비영리법인으로 법정된 KP&I는 더욱 빠른 속도로 비상준비금을 확충할 수 있게 되어 자산건전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비스 상호 ‘현대글로비스’로 변경, 순익 2,656억원

글로비스가 3월 11일 역삼문화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대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이용배 현대자동차 전무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제서 글로비스 재경실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슈테이너 포버그 前유코카캐리어스 CFO를 글로비스 감사로 재선임했다.

 

글로비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재 상호 ‘글로비스주식회사’를 ‘현대글로비스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사업목적으로 ‘국내외 자원개발 및 판매업’을 추가했다. 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 5조 8,339억원, 영업이익 2,269억원, 당기순이익 2,656억원을 기록하여 주당 7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한진, 매출액 1조 돌파, 영업익 280억, 당기순익 352억

(주)한진이 3월 18일 한진빌딩 26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조양호, 석태수, 조원태 사내이사와 허동섭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한진은 작년 매출액 1조 847억, 영업이익 280억, 당기순익 352억의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는 독일, 베트남 등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해 자원개발, 무역연계 물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택과 집중으로 저수익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원가 경쟁력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목표와,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와 택배차량 운영 효율화, 아웃소싱 비용 통제 등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활동을 상시 추진할 예정이다.

 

 
 

동방, 작년 매출 4,388억원, 당기순익 15억원

주식회사 동방이 3월 11일 한진빌딩 26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용대 동방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박성주 (주)서희건설 베트남 소장, 김양곤 (주)백산휴레텍 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동방은 지난해 매출액 4,388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승인했다.올해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방은 컨테이너 터미널, 항만 배후부지 및 주요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사업구조 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목표이다.

 

또한 이미 진출해 있는 중국과 베트남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적 거점지역에 대한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重, 작년 매출 22조 4천억·순익 3조 7천억

현대중공업이 올해 매출 26조 9,450억원, 수주 266억불을 목표로 잡았다.

 

현대중공업이 3월 11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 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외현 부사장과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을 각각 신임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사외이사로 이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와 편호범 안진회계법인 부회장 등 2명을 새로 선임했다. 편호범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또한 정관 일부를 변경해 의료용 로봇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등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이와 함께 1주당 7,0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0년 매출액 22조 4,052억원, 영업이익 3조 4,394억원, 당기순이익 3조 7,611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 총액은 28조 8,881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중, 박주원 경영지원실장 부사장 선임, 순익 8,884억

삼성중공업은 3월 18일 서울 논현동 서울YMCA 강남지회에서 주총을 열고 박주원 경영지원실장 부사장과 전태흥 건설사업부장 전무를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최항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박주원 부사장은 195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경영학과, 삼성SDS 경영지원팀장, 삼성SDS 미국법인장, 삼성SDS 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3조 539억원, 영업이익 9,973억원, 당기순이익 8,884억원으로 이날 주총에서 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한진중, 조원국 조선영업본부장 재선임, 517억 적자

한진중공업은 3월 18일 동서울터미널 지하 1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화영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조원국 조선부문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한편, ‘국내·해외자원 개발’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조원국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영업본부장은 조남호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브라운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2조 7,559억원, 영업이익 2,014억원, 당기순이익 51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대한통운, ‘글로벌 표준화’ 선언…당기순익 683억 달성

대한통운이 ‘글로벌 표준화(Global Standardization)를 2011년 경영방침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선진 일류기업의 항진을 가속화한다.대한통은은 3월 25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결산보고, 정관변경, 외부감사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2010년을 지속가능한 선진 일류기업 ‘NEW대한통운’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하며. “지난해 인천 송도신항, 군산항 7부두, 경인아라뱃길 김포일반부두 및 광양항 제2철송장의 운영권을 확보해 항만하역사업부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외에도 1만 5,000톤급 자항선 두척을 발주해 중량물 사업을 강화했으며, 창원항 적현부두를 작년 연말 매입해 중량물 전용부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액 2조 977억원, 영업이익 987억원, 당기순이익 683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씨티시, 사업목적에 해운중개업 추가

케이씨티시가 3월 25일 한진빌딩 26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목적으로 ‘해운대리점업 및 해운중개업’을 추가했다. 케이씨티시는 지난해 매출 1,567억원, 영업이익 -5억 3,403만원, 당기순이익 16억 4,652만원을 승인하고,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 배병태 한국해법학회 명예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상선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 부결…당기순이익 4,371억원

현대상선의 우선주 발행한도를 현행 2,000만주에서 8,000만주로 확대하는 정관변경안이 부결됐다.

 

현대상선은 3월 25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을 상정했으나 64.95% 찬성, 35.05% 반대·무효·기권으로 2/3의 찬성표를 확보치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액 8조 869억원, 영업이익 6,017억원, 당기순이익 4,371억원을 기록하여 보통주 500원, 우선주 600원을 현금배당키로 의결했다. 또 김동건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와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 에릭 싱치 입(Eric Sing Chilp) 허치슨터미널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한택수·조용근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대우조선해양 당기순이익 7,801억원…주당 500원 배당

대우조선해양이 3월 25일 본사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매출 12조 745억원, 영업이익 1조 111억원, 당기순이익 7,801억원을 달성하여 2년만에 매출 10조,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가입, 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노조측에서 상경투쟁하여 건물진입을 막은 채 주총원안을 순식간에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영일 글로벌 코리아 포럼 사무총장, 송희준 이화여대 사회과학대 교수, 김지홍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 대학원 교수, 이민희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