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전자항해회사 Maris社가 최근 시스템 오류 ‘제로율’을 앞세운 새로운 ECDIS(Electronic Chart Display and Information System, 전자해도정보시스템)를 출시했다. 이 ECDIS는 전자해도와 정보시스템을 제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IMO 강제규정에 따르면, 2012년 7월부터 신조 여객선에는 반드시 ECDIS 설비를 배치해야 하며, 이후에도 선박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단계적으로 ECDIS 설치를 강제화하고 있다.

Maris社는 “ECDIS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없어서는 안되는 장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해운회사에서는 전자해도의 오류가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1개의 시스템을 추가적인 예비분으로 확보하고 있으나 ‘오류 제로’ ECDIS는 그러한 걱정을 없애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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