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철강업체 신일본제철이 4월부터 강판 가격을 2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외신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은 선박과 자동차에 사용되는 강판가격을 현재보다 20% 인상한 톤당 2만엔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 2위이자 일본 최대의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강판 가격을 인상하면 일본의 다른 철강업체들도 연이어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세계 철강업계의 가격 동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일본제철은 철광석과 원료용 석탄 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강판가격에 반영하게 됐다며, 올해 4~6월 철광석 가격이 20%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원료용 석탄 가격도 30%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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