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욱 KMI 책임연구원, ‘STX Prize’ 수상

 
 

최재수 전 한국해사문제연구소장이 ‘제20회 해사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국해운물류학회는 2월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0회 해사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재수 전 한국해사문제연구소장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최재수 소장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13회로 교통부와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하였고, 선주협회 전무, 한국해운항만정보센터 이사장, 두양상선 부사장,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한국국제상학회 회장, 한국해운물류학회 회장,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한국해운물류학회는 해양관련 언론에 추천을 공모한 뒤 전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해운학, 해사법학, 그리고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고 인정하여 만장일치로 최재수 전 해사문제연구소장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사문화상은 1992년 첫 회 시상에 이어 20회에 이르기까지 매년 관련 업계와 학계, 단체, 기관에서 해운산업발전과 학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사를 선정해왔다.
 
 

한편, 고병욱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책임연구원은 STX 장학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AJSL(Asian Journal of Shipping & Logistics)’의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해운물류학회는 2010년 AJSL에 게재된 논문 15편 가운데 1차 심사시 BBB이상으로 평가된 논문 6편을 대상으로 6개국으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다득표를 한 논문 ‘A Mixed-Regime Model for Dry Bulk Freight Market'을 최우수논문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병욱 책임연구원은 “해운항만분야가 전공이 아닌 경영학도로 KMI에 입사하여 선배들과 동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최근 BDI가 많이 떨어졌으나 앞으로 반등하여 많이 올라가면 좋겠고, 해운산업 발전과 학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역대 해사문화상 수상자
△제1회(1992.4.17) 윤상송, 한동호, 남동희 △ 제2회(1993.3.26) 김선모 △ 제3회(1994.4.1) 황부길 △ 제4회(1995.3.30) 이시형, 허동식 △ 제5회(1996.3.23) 손태현 △ 제6회(1997.4.4) 서병기 △ 제7회(1998.4.25) 이준수 △ 제8회(1999.4.23) 이맹기 △ 제9회(2000.4.29) 박현규 △ 제10회(2001.4.20) 박종규 △ 제11회(2002.2.27) 강창성 △ 제12회(2003.2.21) 조중훈 △ 제13회(2004.2.13) 신태범 △ 제14회(2005.2.17) 홍성문 △ 제15회(2006.2.16) 배순태 △ 제16회(2007.2.14) 김상진 △ 제17회(2008.2.12) 배병태 △ 제18회(2009.2.20) 정영훈 △ 제19회(2010.2.17) 조정제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