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5월 중순에 선정된다. 매각주간사들은 대한통운 실사가 끝나는 대로 3월 4일 입찰의향서(LOI)를 접수하고 5일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통운과 금융권에 따르면 매각주간사들은 대한통운을 분할매각이 아닌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키로 하고, 인수후보자 중에 5월 13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5월 27일 본 계약을 맺은 뒤 6월 30일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대상지분은 아시아나항공 18.98%와 대우건설 18.62% 등 총 37.6%로 알려졌으며, 대한통운이 자사주 23.77%를 보유하고 있어 37.6%만 확보해도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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