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선사 K라인, MOL, NYK가 전 분기에 비한 물량*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본 3분기(2010.10.1-2010.10.31)의 건강한 실적을 기록했다.


K라인의 3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6% 상승한 29억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 5,100만달러로 09년 같은기간 1억 2,60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순이익도 09년 2억 2,790만 달러 손실에서 8,48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K라인 측은 “아시아-북미간 화물 흐름이 꾸준한 반면에, 2분기에 비해 화물 흐름이 감소하고 있으며, 아시아-북미간 총 수송량이 약 8% 하락했다. 그러나 아시아-유럽간 물량이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MOL은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4.7% 상승한 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순수익은 35.5% 하락한 9,4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5.5% 올라 3억 1,150만 달러를 달성했다.


MOL 측은 “일본 2분기에 비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가 약화되었으나, 글로벌 경제의 꾸준한 회복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개선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YK의 총 매출은 6.5% 상승한 57억 달러이며, 영엄이익은 546% 급증한 3억 8,580만 달러, 순수익은 930% 치솟은 3,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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