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수에즈운하 부두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2단계로 추진되는 수에즈운하 부두건설사업 중에 이미 일부부두 건설이 완료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부두는 이미 안벽 1,800미터, 375만teu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됐다.

수에즈운하 1단계 부두건설사업은 총 4선석 안벽 1,200미터로 2006년에 개발이 완료되어 운영하고 있다. 2단계사업은 2년 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4개 선석을 확장하고 있으며, 부두개발이 완료되면 500만teu의 처리능력을 확보하고, 안벽 2,400미터를 운영한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건설기간이 늘어나 전체 4개 선석 개발계획이 2012년으로 연장됐다. 부두전면수심은 16.5미터에서 17미터로 증심 증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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