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과 대만의 양밍, 중국의 COSCO가 올해 2분기 미국 동안지역 항로에 6,6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을 교체 투입한다.

외신에 따르면, CKYH 얼라이언스사 중에 한진해운과 양밍, COSCO는 올 하반기 미국 동안지역 항로에 6,600teu급 선박을 각자 3척씩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밍은 하반기 인도예정인 6,600teu급 컨테이너선의 인도를 앞당길 예정이다.

양밍은 과거 미국동안항로에 대한 소극적인 경영을 펼쳐왔으나,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이 항로는 소형선박으로 운항하기에 원가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대형선으로 교체투입해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로는 CKYH얼라이언스의 COSCO와 한진해운이 2분기에 우선 6,600teu급 선박을 투입하고, 향후에는 3개 선사가 각자 3척을 운영하여 원가부담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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