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1월 25일 중국 다롄과 상하이에서 독일 함부르크를 잇는 컨테이너 LCL화물업무를 시작했다. 중국의 다롄과 상하이항은 독일 함부르크까지 수출입화물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해상노선으로 LCL업무를 먼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신원천보에 따르면, 다롄과 상하이는 중국해운업무에서 중요한 항만으로 10대 항구 중에 하나이다. 지난해 상하이는 전체 컨테이너처리량이 2009년 대비 16.3% 증가한 2,907만teu를 기록했다.

DHL 북아시아 태평양지구 대표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은 조금 더 빠르게 고객의 요구에 호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에 새로 시작한 업무는 아태지역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화물의 수요를 충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시작한 LCL업무는 중국 전역에 펼쳐진 DHL의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며, 함부르크에 도착한 후에도 DHL의 네트워크를 통해 프랭크퍼트와 뮌헨, 슈투트가르트 등 7개 도시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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