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항이 지난해 싱가포르항을 제치고 세계 최대항만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항만은 다년간 컨테이너처리능력에서 세계 최대 기록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항만처리량 순위가 뒤바뀌었다.

독일의 금융시보는 “중국의 상해항이 지난해 싱가포 처리량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해항은 지난해 처리량이 2,900만teu를 초과하여 2009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고, 싱가포르항만은 상해항보다 50만teu 적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최대 수출국가로 수출입물량이 확대되고 있으며, 상해 외에도 세계 10대 항만에 홍콩, 심천, 광저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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