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쉬핑이 1월 15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1만 4,100teu급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외신과 본지 취재결과, ‘중해의 별’로 명명된 이 선박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하고 있는 동일선형 8척 선박 중에 첫 번째 선박으로 유럽항로에 교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세계 최대운송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설비를 갖춘 초대형컨테이너선이다. 총길이는 355미터, 폭 51.2미터, 흘수 15.5미터, 속도 24.2노트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차이나쉬핑은 이 선박의 순항을 위해 충분한 물동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초대형선의 순조로운 인도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해의 별’은 컨테이너 운송효율을 높이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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