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Transpetro가 전세계 16개 조선소에 유조선 8척 발주를 위한 입찰을 진행한다. 마감일은 2월 23일까지다.

외신에 따르면 Transpetro는 브라질 대형 에너지회사 Petrovras의 자회사로 대체로 브라질 5개 조선소에 경쟁입찰을 붙여왔지만 브라질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는 세계 조선소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변인은 “브라질의 선박공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입찰에는 반드시 브라질 조선소의 지분이나 브라질 조선소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거나 새로운 조선소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Transpetro는 현재 3만톤급 5척과 4만톤급 3척의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10억불을 투자하여 브라질 조선소가 전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라질내 조선소 수준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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