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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가가치형 물류기업도시’ 추진
[394호] 2006년 06월 30일 (금) 10:17:12 전주 현지=이인애 komares@chol.com

∥‘2007 전북 세계물류박람회’

간척지 배후지로 ‘새만금신항’ 개발도 계획


 

전라북도가 내년 10월 개최 예정으로 ‘세계물류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라북도 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6월 20일 전주에서 가진 물류전문지 편집인간담회 자리에서 “전라북도가 부가가치형 물류기업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10월 10일-14일 5일간 ‘2007 전북 세계물류박람회’ 첫회를 열고 이후 격년으로 이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 조직위의 박준배 사무총장은 군산항과 올해 4월 21일 끝막이 공사를 마친 새만금 방조제를 이용한 ‘새만금 신항’이 개발된다면 이 두항은 한반도 서해안의 중심항이 되기에 적합한 지리적 경제적인 이점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박 사무총장은 상해와 청도, 천진, 대련 등 중국의 동북부 항만과 가장 가까운 누적거리에 있고 25m의 깊은 수심과 8개 섬으로 자연방파제가 형성돼 있는 새만금에 신항이 개발된다면 1만teu급 컨테이너선박이 등장하는 메가캐리어 시대에 적합한 차세대 항만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향후 ‘부가가치형 물류기업도시 건설’을 전라북도의 미래 비전으로 삼고 군장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 방조제로 마련되는 1억 2,000만평 규모의 간척지내에 3,000만평 정도를 물류단지와 도시용지,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2007 전북 세계물류박람회’는 물류전시 및 물류산업의 비전에 초점을 맞춘 산업박람회로서, 새만금을 환황해권 생산교역의 핵심 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아래 추진된다. 이를 위해 마련되는 ‘LOGEX Center(새만금 군산산업전시관)’는 군장국가산업단지와 GM대우 인근 부지에 마련돼 있다. 이 물류박람회에는 국내외 250개기업의 1,5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준비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보관, 하역, 포장, 재고관리 장비 및 시스템 ▲RFID, SCM, 물류컨설팅 등 국가관, 특장차 트럭, 물류시설, 철도수송 장비, 파렛트 몰 등이 전시되며, 국제학술대회도 열린다. 국제학술회의의 ‘동북아 물류증가에 대비한 새만금 세계화 전략’이라는 대주제하에 <정부의 물류산업 육성정책 변화>와 <동북아물류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방향>, 그리고 <한미, 한중일 FTA 체결에 따른 새만금 활용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준비된다.

◇ 박람회의 개최 목적은?
“세계의 다국적 물류기업에 새만금의 물류환경을 알리는 홍보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만금에 신항을 건설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과 FTA를 체결하면 국내기업에 제공할 값싼 땅이 필요할 것이다. 새만금 간척지를 배후지로 할 경우 평당 15만원에 분양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평당 6,000원이면 가능하다.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다국적기업에게 매력이 있을 것으로 보며 중국과 비교해도 경제성에 뒤지지 않는다. “

◇박람회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는 어느 정도?
“이미 52개 기업의 부스가 확보돼 있으며 국내 25개 기업의 유치를 협의 중이며, 해외 40개 기업이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기업은 물론 유럽과 미국의 다국적 기업에 신경을 쓰고 있다. ”


◇새만금 신항 개발은 정부의 공식계획인지, 지방항의 난개발 우려와 관련한 견해는?
“아직 정부의 공식 개발계획은 없다. 새만금 신항개발 계획은 98년에 이미 실시설계까지 마친 안이었다. 그러나 광양항이 개발되면서 2002년에 새만금 개발계획은 3선석계획만 남겨두고 정부안에서 모두 삭제되었다. 1만teu급 메가 컨선이 등장하는 차세대해운 환경에 25m의 깊은 수심을 갖추고 있는 새만금신항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전라북도에서 창출되는 물류수요만 담당하기를 원한다. 값싼 배후지를 희망하는 물류기업이 있다면 거기에 맞는 만큼의 항만시설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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