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계약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겸한 인천항 시찰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6월 27일 지난 1년간 공사와 계약 실적이 있는 업체의 대표 20여명을 초청, 인천항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굿파트너십(Good Partnership) 구축을 위한 계약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7월 11일 출범 1주년을 앞둔 인천항만공사는 계약 발주자의 입장에서 업체들을 대할 것이 아니라 도급업체들과 함께 인천항의 비전과 전략, 향후 전망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업체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인천항만공사가 빠른 시간 안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천항만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며 인천항만공사의 대략적인 업무를 파악한 업체 대표들은 이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업체 대표들은  △최저가 낙찰제로 인한 공사 질 저하 △인천 지역 업체에 대한 우선 배려 △인천항의 개선 방향 등 그동안 IPA와 계약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사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사 측에 전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후 인천항만공사의 안내로 약 1시간 가량 버스를 이용해 인천항 시찰을 한 뒤 오찬을 겸한 자유 토론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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