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간 해상관광과 자전거대회 병행 패키지 여행 실시

주 5일 근무제 확대시행과 고속철도 등 편리해진 교통망으로 섬․바다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여름 피서철 동안 해상관광 관련 이벤트가 다양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먼저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터미널 이용 체험담 및 여행후기 공모전이 열린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주최하는 동 공모전에는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여행후기에는 부산항 관련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참가방법은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www.coastalferry) 여행후기 게시판에 본인이 직접 쓴 여행후기를 실명으로 등록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이며 당선작 발표는 9월 15일 있을 예정이다. 우수작에는 2인 1실의 제주왕복승선권이, 입선작에는 고현․장승포․옥포 왕복승선권이 제공된다.

BPA는 이번 행사를 분기별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BPA 정보전산팀(051-999-3083) 또는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www.coastalferry.com)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인천과 제주간을 운항하는 (주)청해진해운(대표 안명수)은 오는 6.30(금)~7.2(일) 인천-제주간 해상관광과 자전거대회를 병행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6.30(금) 출발하는 이번 패키지 상품 일정에는 7월 1일 제주에서 “1100도로 힐클라임 첼린지 2006”대회 개최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UCI(세계사이클연맹) 공인종목의 하나인 힐클라임(Hill Climb, HC)은 자전거를 타고 높은 언덕을 올라가는 운동경기로서 이미 일본과 유럽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제주항 여객터미널을 출발하여 해안도로-용두암-신사수포구-도두동-월랑로-노형로-한라대학 코스 13㎞ 구간으로 진행되며, 고등학교 재학이상의 남녀(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서 필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6월7일부터 6월23일까지 바이시클라이프 홈페이지(www.bicyclelife.net)에서 가능하다. (문의전화 02-3664-5147)


한편, (주)청해진해운은 이번 대회가 전국 20만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도내의 해안 또는 일주도로를 따라 완주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해상관광이 제주 힐클라임 챌린지와 같은 뜻깊은 대회와 병행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해상관광 이벤트와 함께 더욱 풍성해질 하계 피서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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