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해양부 소속기관·단체  118여개 행사 다채롭게 진행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바다의날’은 ‘깨끗한 바다, 밝은 미래’라는 행사주제 하에 해양부와 각 지방청, 소속기관은 총 95개의 다채로운 바다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극대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6월까지 계속되는 바다의날 기념행사는 유관단체 및 각급 기관에서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이를 포함하면 총 118개 행사가 치러지는 것으로서 매년 그 규모는 커지고 있다.

 

해양부와 소속기관
조직적 대규모 행사 개최
5월 26일 바다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데 주관기관별·지역별 특성에 따라 ‘바다의날’ 행사취지 및 주제에 맞는 다양한 행사가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그림그리기, 글짓기, 항만 및 선박개방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양부는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소속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장관상을 지원하고 있다.


각 소속기관별 바다의날 기념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바다사랑 캠페인 및 해안가청소, 과학원장배 마라톤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세계모형배 전시회, 어촌사진전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조사전시실 운영, 해양퀴즈이벤트, 해양조사선 및 조석관측소 개방(국립해양조사원) △국가어업지도선 공개(서해어업지도사무소) △부산항사랑 시민승선투어, 바닷가환경정화운동, 해양환경오염사진전시회, 미술전, 등대체험교실, 낚시대회, 등대음악회, 청소년해양수산교실(부산해양청) △팔미도등대체험, 청소년수산교실, 바다퀴즈대회, 인천학생 해양문화축제, 바다그리기대회(인천해양청) △기념음악회, 전국바다사생대회, 가족친선체육대회, 여수청장배 해양제전, 산업체견학(여수해양청) △바다캐릭터공모전, 해군함정 및 선박 공개, 산골어린이 바다 나들이(마산해양청) △바다낚시대회, 음악동호회공연, 유인등대 야간개방, 울기등대 시낭송회, 청소년해양수산교실(울산해양청) △등대체험 및 해양문화공간 체험, 한마음체육대회(동해해양청) △해양역사기행, 바다대청결운동, 벽지 일일해양학교, 갯벌체험, 해양생태학습, 등대체험행사(군산해양청) △항만대청소, 전국글짓기대회, 수중정화활동, 웅변대회, 해양유물전시관 공개, 바다그림그리기대회, 한마음체육대회(목포해양청), 승선체험 및 항만견학, 여객선터미널주차장 무료개방, 우수직원 독도체험, 호미예술제 개최, 불가사리 구제(포항해양청) △바다글짓기, 그림그리기대회, 제주항 견학(제주해양청) △바다사진촬영대회, 선상음악회, 환경보전세미나, 족구대회, 항만견학(평택해양청) △해양환경발전 워크숍, 항만견학, 그림그리기대회(대산해양청) △독도꿈나무양성캠프(해양수산인력개발원) 등의 행사가 열렸거나 개최될 예정이다.

 

유관기관도 바다 알리기에 앞장
이밖에 목포해양대는 5월 26일 대학교정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다사랑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운문과 산문부문에서 총 44개의 입상자를 선발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도 27일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에게 바다와 관련한 문예창작활동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 개척정신을 함양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5월 2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청소년 한강축제를 시작으로 6월 10일 전국웅변대회 및 글짓기대회, 사생대회를 부산민주공원과 민주항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6월 25일에는 해양부장관배 전국웅변대회를 성동소년관 수련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5월 31일에는 (사)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는 바다의날을 기념해 스킨스쿠버를 이용해 청계천 일대 정화작업을 펼쳤으며 수협중앙회는 6월 1일 주문진항에서 바다청소와, 불가사리구제, 전복종묘살포 등을 포함하는 푸른바다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자매결연 어촌정화운동(기장군 공수마을, 5.30) △자매결연 학교지원 및 초청(여수 화태분교, 통영 사량분교) △부산시만 항만견학(5.29~6.3) △초중등학교 백일장(부산항, 5.30) 등의 행사를 개최하며 부산항과 시민, 부산항만공사가 함께하는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부각시켰다.


해군본부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전국 주요항만에서 해군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했고 해양경찰청도 해경함정 공개행사와 함께 전국 주요항만에서 푸른바다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바다의날’ 제정 목적이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함이니만큼 올해 행사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행사프로그램이 대거 계획되거나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는 어촌관광 활성화 및 수산물 소비촉진, 해양과학기술을 부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편성되었다. 이와 함께 형식적인 해양환경보전정책에서 벗어나 각종 오염원의 바다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무분별한 연안개발로부터 연안과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해양환경 보전정책으로의 전환을 홍보한다는 해양부의 계획이다.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본격적으로 바다를 찾기 시작하는 7월에는 일반국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바다 가꾸기 행사가 국회 바다포럼과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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