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적인 목표, 위험부담정도와 경제분석, 금융시장 및 부동산에 대한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각 기대수익과 위험이 상이한 투자자산 등으로 나누어 투자자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다.

즉 MMF,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해외투자펀드, 기타 대안투자펀드에 대한 투자비율을 결정하는 것이다.

투자의 기준이나 위험에 따라 투자성향의 분류에 따라 각기 다르겠지만 대략적으로  위험선호형의 공격적 포트폴리오는 주식형 펀드와 같은 위험자산의 투자비율을 70%이상으로 포트폴리오을 구성한다. 위험중립형의 중립적 포트폴리오는 주식형 펀드와 같은 위험자산의 투자비율을 50%수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위험회피형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는 위험자산의 투자비율을 30%미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자산별 투자비율을 결정하였다면 펀드의 유형별로 가장 우수하고 적합한 펀드를 선택하자.

 

포트폴리오 수정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을 통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그대로 계속 놔둘 수 는 없다. 금융시장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도 그에 따라 변동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Feedback하고 점검하여야 한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1년 뒤 아무것도 변화지 않았다면 본인의 자산배분도 그대로 일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50% 상승하였다면 본인의 자산배분 중 주식형 펀드의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었을 것이다. 그럼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많이 상승하였겠지만 위험 또한 많이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포트폴리오의 위험수준을 원래의 자산배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비중이 증가한 자산을 매도, 비중이 낮아진 자산을 매수하여야 한다. 이를 포트폴리오의 재배분(portfolio rebalancing)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애초 1억으로 주식형 펀드 3,000만원, 주식형외의 펀드로 7,000만원으로 자산배분하여 1년뒤에 주식형 펀드가 50%상승하여 주식형 펀드 4,500만원, 주식형외의 펀드가 7,300만원이 되었다면 주식형 펀드의 비율은 38.1% 주식형외의 펀드가 61.9%가 된다. 원래의 주식형 펀드 30%의 비율로 되돌리기 위하여 주식형 펀드의 8.1%만큼을 매도하고 주식형외의 펀드를 매수하자라는 의미이다. 즉 포트폴리오의 재배분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들의 가격이 변동하여 포트폴리오의 구성비율이 달라졌거나 포트폴리오의 위험, 수익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가 있을 때 이루어진다.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감소하거나 기대수익률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행하는 포트폴리오 수정을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딩(portfolio upgrading)이라고 한다.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딩은 새로운 정보를 반영하여 자산을 매입 또는 매도하는 경우 발생한다.

 

사실 상기의 여러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현상황에 맞는 자산배분을 하고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기에는 일반인으로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좋은 자산관리사가 굉장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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