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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1분기 수주실적 ‘쾌청’
[392호] 2006년 04월 28일 (금) 13:51:49 김경미 komares@chol.com

상위 7위 조선업체 총 실적 135척, 145억불
세계시장 조정기 전망 속 조선대국 위상 드러내

올 한해 수주목표치를 40% 넘게 달성하는 등 국내 상위 조선업체의 1분기 수주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3월 한달간 무려 26억불 상당의 24척을 무더기로 수주해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重, 3월 한달 수주량 세계 최대
1분기 동안 가장 많은 수주량을 기록한 곳은 현대중공업. 국내 1위 조선기업인 동시에 세계 순위에서도 1위에 랭크돼 있는 현대중공업은 23척(23억불 상당)을 수주했다. 여기에 영업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량을 합하면 총 35척의 수주성과를 거둔 셈이다.


31만8,000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14척을 비롯해 8만2,000㎥급 초대형 LPG 운반선 5척, 정유제품운반선 및 중형 유조선 4척, LNG운반선 1척 등 24척을 중동과 그리스,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수주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현대중공업의 활발한 영업활동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11척의 초대형 LPG운반선(삼호 2척 포함)을 수주해 초대형 LPG운반선 수주잔량이 24척에 이르게 됐다. 이는 전 세계 초대형 LPG운반선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것으로, 이 분야에서 다른 조선업체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LPG운반선은 LNG운반선에 버금가는 고부가가치 선종으로서, 청정에너지 수요 증대 추세에 따라 앞으로도 신조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은 LPG운반선 신조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이 분야의 선두자리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 그룹내 현대미포조선은 34척, 15억불 상당의 수출고를 올렸다.

 

대우조선, 수주액 45억불로 최대
대우조선해양의 동기 수주실적은 21척으로 45억불 상당이다. 수주금액으로는 국내 조선업계 중에서 가장 많다.
대우조선해양은 Qatar Gas Transport Company Ltd.사로부터 카타르가스 II 프로젝트에 투입될 26만3,000㎥급 초대형 LNG선 3척, 한국가스공사 입찰용으로 대한해운으로부터 사할린과 예맨에 투입될 15만㎥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또 그리스의 크리스텐사로부터 32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1척, 유럽의 한 선사로부터 32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3척 등 총 9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17억3,4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 1분기 동안 LNG선 7척을 포함해 총 21척 약 45억 달러 상당의 영업 실적을 올렸다. 이는 올해 목표치 100억불의 45%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LNG선과 초대형 유조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 수주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최고 조선소로서의 가치를 올리고 있다.
카타르가스와 ‘장기 선박 공급 협약(LSSA : Long Term Ship Supply Agreement)’체결한 것을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 LNG선 건조에 대한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重, 최대 적재용량 LNG선 척당 2억8,400만불로 최고가
삼성중공업의 수주실적은 18척 34억불. 삼성중공업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LNG선 가운데 적재용량이 가장 큰 26만6,000㎥급 LNG선 3척을 카타르쉬핑社로부터 사상최고가인 척당 2억8,400만불에 계약한 데 이어, 그리스 다나오스社와 한진해운으로부터 4,3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각각 4척씩 수주하는 등 총 13억5,000만불치를 한꺼번에 수주했다.


이번에 카타르쉬핑社로부터 수주한 LNG선은 길이 345m, 폭 54m, 높이 27m로서 현재까지 발주된 LNG선 中 적재용량이 가장 큰 LNG선과 비교시 5만㎥의 LNG를 더 실을 수 있는 세계최대 용량으로서 ’08년 11월 인도되어 카타르 QGⅡ 프로젝트에서 LNG를 생산해 1년에 12차례 미국으로 운송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同 LNG선은 국내 조선업체에서 그간 수주한 LNG선 中 최고가를 기록함으로써 최근 해운운임 약세에 따라 선가하락이 예상된다는 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적재용량 20만㎥급 이상 LNG선이 새로운 주력선종으로 부상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LNG선은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되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스팀터빈 엔진을 장착한 반면,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자연적으로 기화된 천연가스는 재액화 설비를 통해 화물창으로 다시 집어넣고 벙커C油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속 디젤엔진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지난 ‘03년 이후 총 41척(약8조원)의 LNG선 수주고를 기록함으로써 LNG선 수주분야는 물론 수주잔량면에서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금년도 LNG선 수주목표를 ‘05년보다 대폭 늘려 잡아 15척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며, 연간 LNG선 건조능력 또한 현재 7척에서 돌아오는 ‘08년末까지 14척 이상으로 확대해 명실공히 ‘특수선 전문조선소’라는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STX조선, 역대 분기 최대 실적
한진중공업은 LNG선 2척만을 수주해 주춤하고 있는 반면, STX 조선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1분기의 마지막 날인 3월 31일 말레이지아 MISC社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을 추가수주함으로써 총 12억불 상당의 수주를 달성한 것. 이는 역대 분기 실적 중 최대 규모로 올해 총 수주 목표치(26억불)의 46%에 해당한다.


STX 조선의 분기 최대 실적은 최근 조선업계의 선가 상승추세에 발맞춰 ICE Class 1A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해 지난해 대비 20% 상승한 선가로 MR(Medium)급 PC선을 수주하는 등 선가관리에 적극 나섰으며 유조선, 컨테이너선, PC선 등 다양한 선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수주 영업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 초, 2006년은 해운경기 둔화로 인한 영향으로 수주량이 작년대비 20%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색이었기에 1분기 동안 국내 유수 업체들의 높은 수주고는 조선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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