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황 변동요인
4월 2일 콤파스가 열렸다.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로 인한 46명 해군장병들의 실종 전사와 구조대원들의 순직으로 유족은 물론 온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다. T.S 엘리어트의 ‘황무지’에 나오듯 4월은 잔인한 달인가 보다.

 

“4월은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기억과 욕망을 뒤섞고/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들다 /겨울은 따뜻했다/ 대지를 망각의 눈으로 덮어주고/가냘픈 목숨을 마른 구근으로 먹여 살려주었다”

 

시인은 4월을 탈각과 소생을 위해 잔인할 정도로 몸부림치는 달로 보았다. 올해가 경인년이다. 역사적으로 경자로 시작하는 해에 국난을 많이 겪었다는 말도 들린다. 아픔과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경험을 우리는 지금 하고 있다.


해군출신 KSS해운 장두찬 명예회장이 조심스레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로 보아 내부가 아닌 외부 요인이며 요함(僚艦)의 오폭이 아닌 외부충격이고 폭뢰 기뢰 보다는 어뢰에 의한 수중폭파로 인해 함체가 두동강이 났을 가능성을 그는 제기하였다. 외부 소행이라면 정부로서도 여간 곤혹스럽지 않을 것이다. 차후 응징에서 상당한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난 KAL기폭파와 아웅산테러처럼 유야무야 넘어갈 수도 없고...... 설상가상으로 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해 삼호해운 유조선이 공해상인 인도양에서 피랍됐다. 소말리아 해역에 우리나라 청해부대가 경계를 서고 있는데도 이런 일이 터졌다. 충무공 이순신함이 추적 중이라지만, 인질선원의 안전과 만재한 원유로 인해 진압이 힘들어 해적들과 협상할 수밖에 없다고 하니...... 선원가족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갈 것 같다. 바다에서의 계속된 사고로 정신을 못 차리겠다. 역설적으로 바다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도 된다.


이어 KMI의 물류항만연구본부장 임종관 박사가 ‘해운시황 변동요인’에 대해 발표하였다. 임 박사는 대한선주 한진해운에 근무하며 해운을 익혔으며 KMI에 들어가 연구원 생활을 하며 상해연구센터장을 맡기도 했다. 발표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최근 해운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봄기운을 타며 좋아지고 있다. 한국의 투자환경이 호전되자 외국의 금융기관들이 우리나라 5대 메이저 선사들과 접촉하기 시작했다. 세계 수위의 선사 머스크 CMA CGM, MSC 같은 회사들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유럽의 금융회사들이 아시아로 눈을 돌려 들어오고 있다. 선박금융을 예전에는 여신담당이 하였으나 이제는 심사쪽 아예 리스크관리팀이 맡고 있다. 금융기관들이 해운업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해운업은 주식투자에 비견될 수 있다.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은 소극적인 투자로 인해 지난 해운호황때에도 큰 수익을 못 올렸다. 마찬가지로 향후 해운시황에서 수익을 향유하려면 방어적이고 소극적인 투자기준을 긍정적 적극적으로 바꾸어 해운기업에 대한 선별지원을 해야만 지난 호황기의 실기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해운기업 지원을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시행을 검토하다가 느낀 점이 있어, 선박투자의 새로운 의사결정기관인 선박금융인 간담회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최근의 해운시황 특징은 2010년 1분기 해운시황 지표를 보면, 컨테이너선은 2009년 4분기 이후 운임지수인 HRCI가 반등세로 전환되었고, 건화물선과 유조선의 BDI와 WS 모두 전년 1분기 대비 2배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항로별로는 원양항로인 북미항로와 유럽항로가 작년 2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여 2010년 1분기에는 2009년 4분기 대비 각각 17%와 20% 상승하였다. 다만 유럽항로가 이스트 바운드와 웨스트 바운드 모두 상승하였으나 북미항로는 동향이 회복되었으나 서향은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대형선박의 신조 투입으로 인한 선형하강으로 4,000TEU급이 가장 타격이 크다. 2010년 및 2011년 운임전망을 보면 금년에는 안정적 상승세가 예상되며 내년에는 북미항로가 강보합세이나 유럽항로는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근해항로인 한일항로 한중항로 동남아항로 한러항로 모두 2009년 2분기 이후 완만한 상승기조를 보여, 운임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2010년의 BDI 추이는 고점과 저점이 점차 레벨업 되는 상황으로 1분기 평균 3,026, 연간 평균 3,100 정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 2월 이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조선의 WS도 2009년 4분기 이후 세계 석유소비가 급증하여 금년 1월부터 급상승하다가 다시 하락하였으나 최근에는 점진적인 상승 국면에 있다. 실물경기의 호전이 지속되면 연간 평균 83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해운시황의 관찰 포인트인 중국요인, 물동량, 선박공급 및 기타요인을 살펴본다. 지난 해운호황의 출발점이었던 중국은 또한 시황회복의 시발점이므로 해운수요의 최대 관심사이다. 최근의 중국 GDP 성장률 추이를 보면 이미 경기가 종전으로 회복되어 과열의 기미까지 보여 출구전략을 준비할 정도다. 유로존이 0.1% 미국이 5.9% 한국이 6.0%이나 중국은 10.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수출입액은 2010년 1, 2월에 호황기였던 2008년 1, 2월 금액을 이미 추월하였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마찬가지로 2008년 수준을 회복하였는데, 2010년 1, 2월 물동량이 전년대비 각각 22% 30.7% 증가하여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철광석 수입량도 중국해관총서에 의하면 올해 1, 2월에 전년대비 21% 증가한 4,938만톤을 기록하였다. 원유수입량도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확대되고 수입처가 다변화 하고 있다. 이는 남미지역에서의 수입확대로 수송거리가 증가하는 톤·마일 효과가 발생하였고, 전략 비축유와 정유시설이 확장됐기 때문이다. 클락슨 자료에 의하면 2010년도 컨테이너 물동량은 2008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10년전 보다 2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원양 주요항로의 2010년과 2011년 물동량 전망을 보면 북미항로가 2.8%, 8.1%, 유럽항로 2.6%, 6.9% 증가를 기록하여 2009년의 -11.7%와 -7.75%에 비해 현격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클락슨사는 벌크 물동량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을 정도로 호전되고 있고, 석유 물동량도 국제에너지기구가 세계 석유수요량을 상향 조정하였고 비OPEC 국가와 러시아도 원유생산량을 최고수준으로 올리고 있다. 2010년 1월 신조선 인도량은 사상 최대인 612만톤을 기록하고 있다고 클락슨사가 발표하였다. 반면에 선박해체량이 급증하여 1998~2003년 수준에 근접했고 컨테이너 해체량은 34만TEU에 이르고 있다. 특히 세계환경기구의 규제와 권유에 의해 노후선박에 대한 해체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수요를 일으키는 항만체선 추이를 보면 2010년 3월 평균 체선척수가 150척 정도이다. 선진국 항만들은 인프라 문제가 있어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입항에 제약이 따른다. 중국항만은 최근의 대대적인 완공으로 적체요인이 감소하였으나 선적항과 양하항의 밸런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예를들어 원유 30만톤 철광석 25만톤 하역항이 호전되었으나 내륙인프라와 선적항 형편은 아직 열악한 실정이다.


금년 시황회복의 화두인 기타 관심사항을 살펴보면, 초대형 선박의 항만과  육상운송 적체, 지진 쓰나미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기후변화 같은 환경요인, 미국의 인프라 구축, 인도 브라질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의 경제개발 가속화, FTA 확산을 들 수 있다. 말하자면 변수가 많다는 뜻이다. 자원 내셔널리즘이 고조되고 개도국의 글로벌시장 참여로 지금까지의 선진국지수에서 자원산출국인 후진국지수로 바뀔 정도로 회복속도가 빨라져 금융시스템이 받쳐주면 물량증가는 지속되어 해운시황이 호전될 것이다. 향후 선박해체를 포함하여 선복증가가 40% 정도 되므로 4년 정도만 기다리면 물동량과 선복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불황에 시달렸던 해운업계로선 오랜만에 희망을 주는 시그널이다. 다만, 과거 5년간은 선복량이 부족하여 호황이 왔으나 향후 5년간은 공급초과가 예상되므로 과연 시황호전이 공급초과 갭을 얼마나 빨리 메울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페르귄트’와 ‘혼·창·통’

 “이보게 친구야
우리 어릴적 검정고무신 신고
찌그러진 양철 물동이 어깨메고
동네 빨래터 달려가 홀딱벗고 미역감던 시절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자네와 나......


이보게 친구야
새봄이 오면 소나무 새순에 송악가루 따 먹고
익어가는 보리밭에 보릿대 뽑고 깜부기 꺾어
보리서리 하면서 얼굴엔 숯검정으로 화장을 하고.......
입춘이 지나면 시냇가 버들강아지 봄을 노래하고
봄이 무르익을 때 보리밭길 거닐며
다시 한번 보리서리 하러 고향으로 내려가 보세......”

 

선주협회 상무였던 서대남씨가 메일로 보내준 자작시이다. 고향과 친구들이 생각나게 하는 글이다. 같은 빌딩에서 근무하던 그는 해양한국 종신 편집위원으로서 출근부 찍으러 왔다며 해운정보와 세상사를 격의없이 나누었기에 5월부턴 출근부 찍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수구초심(首丘初心)으로,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과거를 돌아보는 습성이 있다. 어릴 적에 티격태격 하던 친구가 그립고 아웅다웅하던 동료도 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호쾌한 그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


4월 12일 한국외대 이균성 명예교수의 저작 ‘해상법 대계(New Maritime Commercial Law)’ 출간회가 열렸다. 대계(大系)란 대략적인 체계를 뜻하며 총서라고 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서울법대 재학중 6.3사태와 연루되어 도피생활을 하다가 국영기업체인 대한해운공사에 취업하면 신원조회에서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입사하였는데, 그곳에서 이맹기 사장을 만난 것이 그의 인생의 물꼬를 바꾼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머슴은 출퇴근시간이 있고 새경도 있으나 주인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다고 한다. 그가 평생 공부하고 일하면서 배운 것을 정리 집필한 이 책이 해상법을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좋은 교재가 되고 해운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노르웨이 입센의 희곡 ‘페르귄트’.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로 유명한 페르귄트가 우리나라 작가에 의해 소설화 됐다. 새들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아작이라는 까치를 주인공으로 하여 세계 도처에 다니며 수많은 새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텃새 아작은 사고를 치다가 몰리고 몰려 철새가 되어 한반도와 시베리아 몽골 티벳 히말라야 인도양을 떠돌며 기상천외의 경험을 하다가 페르귄트처럼 고향으로 돌아오는 스토리다. ‘떠나기 좋은 시간이야’ 아작이 일상에서 일탈하여 넓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고 우리를 꼬드긴다.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삶과 조직의 가장 탁월한 운영원리라는 ‘혼(魂) 창(創) 통(通)’은 저널리스트 이지훈이 지은 책 이름이다. 혼은 대의 즉 정신(vision), 창은 노력과 근성인 열정(passion), 통은 큰 뜻을 공유하는 소통(communication)을 말하며, 이는 요즘과 같이 불확실한 시대에 폭풍우 속을 비추는 등대와 같다고 소개한다. 어느 조직이든 혼창통이 있어야 발전하며, 특히 리더와 CEO들은 이 세 가지를 꼭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우선 꿈이 있어야 하고, 일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조직원 간의 컨센서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슴을 벅차게 하는 혼과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야 열린다는 창, 만나라 또 만나라 들어라 잘 들어라 하는 통이 어울어질 때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가능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진 조직이 활성화 된다고 말한다. “누가 그들을 미치도록 일하게 만들었나?”의 해답은 바로 ‘혼창통’이라고 이 책이 답변한다.
 
바다의 날과 선상세미나
대한민국이 6.25 이후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772함)이 어뢰로 추정되는 외부공격을 받아 두동강이 난 채 침몰하여 승조원 46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비통에 빠져 있다. 그동안 북방한계선 NNL에서의 북한 도발을 연평해전과 대청해전을 통해 의연하게 대처한 우리해군이었기에 국민들은 이 사태를 바라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전후 사정으로 볼 때 북한의 소행으로 의심이 가지만, 증거물을 찾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그 결과를 지켜보았으면 한다. 그동안 북한집단은 자신의 명백한 테러행위가 드러나도 끝내 발뺌해 왔고 이번에도 시치미를 떼고 있으나 사필귀정으로 조만간 소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행위로 밝혀질 경우 응징에 대한 방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위권을 발동하자고 하나 그렇게 되면 연쇄반응으로 확전되어 전쟁이 일어날 수 있고 종국에야 국력에 앞선 우리가 승리하겠지만 그간의 피해는 엄청날 것이다. 이는 부자세습을 기도하는 김정일과 대내외적인 난제를 안고 있는 북한 수뇌부가 원하는 바요 노림수일 수도 있다. 따라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가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국제공조 차원에서 안보리 제소를 통한 외교적 제재와 경제지원과 교류중단은 폐쇄적인 북한의 속성상 큰 효과가 없을 것 같다. 국내적으로 여야 할 것 없이 온국민이 한마음으로 북한의 도발에 경각심을 가지고 단합하고 미국을 위시한 우방과의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고 북한의 후원자인 중국과 러시아도 동조할 수 있도록 외교적인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그들을 압박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국방력을 더욱 튼튼히 하여 이런 도발을 다시 못하도록 대비해야 한다. 우리해군이 그동안 대양해군을 지향하여 연안방어인 소해 초계력과 대잠능력을 소홀히 한 감도 든다. 천안함을 침몰시킨 것은 잠수함으로 보인다. 기동력 있고 강력한 해상파워가  우리해군에 필요하고, 잠수함 어뢰정 쾌속정 같은 소형 함정을 완벽하게 퇴치할 수 있는 장비와 무기도 갖추어야 한다. 적이 또 다시 도발하지 못하도록 사전조치와 함께 우리군의 경계와 대응태세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전사한 해군장병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중과부적인 12척으로 왜선 130척과 울돌목에서 싸워 대승을 거두었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는 충무공의 비장한 각오로 이 역경을 극복하여 국가방위와 국운융성을 이루었으면 한다. 이것이 최후에 승리하는 길이요 통일을 이루는 길이다.


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금년 바다의 날은 천안함 사태로 인해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모두 부담스러울 것이다.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바다의 날 기념으로 선상세미나와 항만시찰 및 장보고 사적지 탐방행사를 갖는다. 해마다 바다의 날이 되면 해운항만가족들이 승선체험을 하며 선상에서 세미나를 하고 항만견학과 해양사적을 둘러보는 행사이다. 제15차인 올해에는 위동항운 뉴골든브리지호를 타고 선상에서 ‘해상실크로드와 해상왕 장보고’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중국 청도의 황도항을 견학하고 산동반도에 있는 장보고 기념관과 사적지를 둘러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를 항해하며 승선체험을 하고 항만을 둘러보며 해양 선각자인 장보고 대사의 활동무대를 탐방함으로써 해운입국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예년에 비해 호응도가 높아 120명이 참가한다. 바다의 사절단인 이들을 통해 한국의 해양세력이 더 멀리 뻗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천안함 침몰로 한때 금년 행사를 망설였으나 이럴 때일수록 바다의 소중함을 더욱 강조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계속 추진하였다.


           <한국해사문제연구소 강영민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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