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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박람회’ 주제개발 워크샵 개최
9월 28일 롯데호텔서 BIE 사무총장 등 200여명 참가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2012 박람회 유치 가능” 시사 2007년 개최되는 BIE 총회서 박람회 개최지 결정
[385호] 2005년 11월 28일 (월) 15:06:40 안성종 komares@chol.com

2012년 개최될 예정인 인정박람회의 여수 유치를 위해 전남도와해양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샵’이 지난 9월 28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 △지난 9월 28일 BIE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과 세르방 자문의원, 노진영 여수박람회 유치위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샾"이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세르방 BIE 자문위원, 꼬레야스 전문위원 등 국제전문가 및 국내 학계 등 관계자 2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주제개발에 각계의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이번 워크샵은 2012 여수세계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박람회 주제개발의 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향후 개발된 주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다.

 

“2012년 박람회도
치열한 유치전 예상”

오거돈 해양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인류사에 기여해 온 박람회의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2012 세계 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해양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해양을 통한 인류공존과 번영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에게 제시하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이다. 오늘 워크샵을 통해 박람회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첫 걸음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노진영 박람회 유치위원장은 “박람회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그 유치경쟁 또한 치열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 여수시는 2012 세계박람회 유치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BIE 회원국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주제개발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해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여수시에서 꼭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워크샵 개최의의를 설명했다.

 

“적절한 주제선정이
최종결정의 변수”

BIE(세계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는 세계박람회의 체제와 연간 스케줄을 감
독하는 관리단체로서 현재까지 치러진 세계박람회의 전통과 전문지식의 보관소이기도 하다. 또한 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고 개최 및 참가에 따른 각종 기준을 설정하여 박람회의 질적인 면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BIE는 1931년에 처음으로 정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23번의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5억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박람회는 BIE의 공인 여부에 따라 크게 ‘공인박람회'와 ‘비공인박람회'로 구별되며, 공인박람회는 다시 등록박람회(registered exhibitions)와 인정박람회(recognized exhibitions)의 두 종류로 나뉜다. 이번에 여수시가 신청한 박람회는 인정박람회이다.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은 ‘21세기 박람회의 비전과 주제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안했다.
그는 “박람회 개최의 가장 중요한 점은 ‘테마’ 설정이다. 테마는 세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쟁점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조명해야한다. 이와함께 적절한 홍보전략 설정을 통해 전 세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며 박람회 개최의 성공요인들을 설명했다.

 

국내 관계자  해외 조사  실시
▲ △주제개발을 위한 패널들의 의견 개진과 함께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박람회으이 성공적 유치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진행된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10년 여수박람회 유치실패에 대한 충고를 바란다는 질문에 사무총장은 “2010년 박람회 유치를 위해 여수시와 중국 상해시의 유치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으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국제사회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회원국들이 상해시를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은 그때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다. 이제 남은 것은 세계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등을 확충하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번 2012년 여수박람회 유치를 결정짓게 되는 BIE 총회는 2007년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비록 2010년 박람회 유치전에서는 중국의 영향으로 인해 결국 실패로 돌아갔지만 BIE 사무총장과 관련 인사들의 언급에 의하면 시의적절한 주제선정이 이루어진다면 희망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과거 치열한 유치전에 뛰어든 경쟁 3국의 예를 들면서 결국 주제선정이 박람회 유치의 결정적 키워드가 된 사례가 있다고 말하며 이번 주제선정을 위한 워크샵이 박람회 유치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과거 2010년 여수박람회 유치의 실패를 교훈 삼아 그동안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던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박람회 유치 관계자들은 해외의 박람회 유치장소를 견학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여수박람회 유치를 총괄하는 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올 12월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2007년 총회 개최를 의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7년 총회에서 비로소 여수박람회 유치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록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여수시와 전라남도, 그리고 해양부는 이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꼭 2012년 여수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련 업·단체 및 범시민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안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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