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대회 등 해양레저행사 연이어 개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해양레저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해양레저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해양소년단 연맹이 올 한해 개최한 해양레저행사는 총 23개. 행사 내용도 카누, 드래곤보트, 요트, 킬보트 등 레저스포츠행사는 물론 ‘조선통신사 항해 탐사’, ‘장애우 한강수상체험’, ‘한산대첩축제’ 등 다양한 컨텐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양소년단은 11월을 맞아 올해의 마지막 행사로  ‘제 2회 해양소년단 총재배 요트대회’와 ‘제1회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 요트연합회장배 요트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카누·드래곤보트 대회’, 8월 ‘해양스포츠제전’, 10월 ‘킬보트대회’에 이은 해양레저스포츠 행사이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제2회 해양소년단 총재배 요트대회’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강거북선나루터에서 열렸다.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4명이 출전하는 단체전과 개인전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는 부문별로 3경기씩 치러 종합합산점수제로 순위를 정했다.


단체전 1위의 주인공으로 초등부는 문래초등학교, 중등부는 해마루유소년팀이 결정되었다. 또한 개인전 부문에서는 초등부 저학년부에 문래초등학교 김정우, 고학년부에는 성내초등학교 강다준, 여자부는 문래초등학교 윤조현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 개인전은 이근희 학생이 1위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일반인과 요트 동호인을 대상으로 ‘제1회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 요트연합회장배 요트대회’가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 요트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해양소년단 세일링아카데미에서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생활체육회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 팀당 4명으로 구성해 릴레이 경기로 열렸다.


한경기에 4개팀씩 총 12경기가 진행된 이번 대회는 특히 요트 경기에 알맞은 기상상태와 적당한 바람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700요트클럽’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해마루요트클럽1팀’, 3위는 ‘해마루요트클럽2팀’이 차지해 각각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요트연합회장 상장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한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청소년 윈드서핑·요트체험교실’을 열어 청소년과 일반시민에게 요트,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을 제공 해양레저스포츠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으며, 9월엔 ‘장애인한강수상체험’을 열어 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양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희망을 전했다.


해양소년단은 앞으로도 사무총국과 각 지역연맹의 주관아래 다양한 해양행사를 개최, 해양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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