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화 주한 중국대사가  11월 28일 (토) 위동항운(사장 김성수) 소속   뉴골든브릿지 II호를 승선 시찰하였다. 

 

정영화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경  하영 총영사등 수행원과 함께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날에 도착,  위동항운  김성수 사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일행은 인천-위해 항로를 운항중인 뉴골든브릿지 II 호에 승선,  항로운영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선교, 객실, 면세점등 선내 시설을 둘러보았다.  

 

위동항운 김성수 사장은 정 대사의 방문에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항로개황 및 회사 경영등 현황을 보고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영화 대사는 한.중간 처음으로 카페리 항로를 개설하여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 촉진에 기여해온 위동항운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임직원의 노력과 성과를 치하하였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기업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고, 내년 양국 경기회복전망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안정적인 운송서비스 제공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위동항운은 1990년 항로 개설이래 현재까지  인천-위해, 인천-청도간 카페리 항로를 운항하며  여객 286만명,  화물 122만 TEU를 수송, 업계 선두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한.중 합작회사 경영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중국 대사의 위동 방문은 그간의 위동의 경영성과에 대한 관심과 격려의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이 위동측의 해석이다. 

 

한편 위동은 11월말 현재  여객 186,600명, 컨테이너 102,400TEU를 수송하여 전년 동기대비 여객 16.4% 증가, 화물 10.6% 감소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