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업체의 물동량을 고려하여 한시적으로 추가할인 적용
- 해운업체 대상으로 ‘이용료 절감을 위한 통합서식 전송방법 ’교육 실시
- 이용자 편의를 위한 통합서식 사용자 프로그램 개선 추진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KL-Net, 대표이사: 박정천)가 자사 고객의 EDI 이용료 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정부에서는 민원인의 업무효율화와 EDI 전송량 축소를 통한 이용료 경감을 도모하고자 수출입물류종합정보서비스(1차) 사업을 추진, 2005년 11월부터 통합화물 서식을 본격 적용하고 있다. 이에 전담사업자인 KL-Net은 정부 취지에 동참하고 이용자의 EDI 이용료 추가 경감을 위해 정부가 통합화물 서식을 적용한 때부터 EDI 이용료 단가를 인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 동안의 요금추이를 살펴보면, 대형선사 및 대리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소 선사 및 대리점의 EDI 이용료 감소효과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L-Net은 주요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요금증가의 주원인을 파악한 결과,   아직도 많은 민원인이 통합서식 업무처리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사용자 프로그램 상에서 정정이나 응답 확인 등의 기능 미흡으로 재전송이 많은 탓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KL-Net은 3월부터 각 지역별로 전국 주요항만의 통합서식 신고업체를 대상으로 ‘이용료 절감을 위한 통합서식전송방법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재실시하고, 이용자의 수정 및 재전송을 줄일 수 있도록 사용자 프로그램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고객지원 홈페이지(http://help.klnet.co.kr)에 ‘고객제안코너’를 마련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L-Net은 EDI 이용요금 경감을 위해 1998년 450원/KB이던 EDI요금 단가를 지속적으로 인하(330원/KB)하여 왔으며, 통합서식 전면 시행 후 지난 3개월간 EDI 이용료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기준을 마련하여 통합서식 이용료를 추가 할인하여 왔다.

 

KL-Net 박정천 대표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일부 해운업체에서 KL-Net에 대한 비난 여론이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통합서식 안정화시기까지 한시적으로 해당업체의 물동량을 고려하여 이용료를 추가 할인함으로써 업체가 EDI 이용료 절감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물류정보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KL-Net의 기업사명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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