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유섭)이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광양항 해역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반영한 개정판 해도를 새로 간행했다.

 

이번에 간행된 해도(축척 2만분의 1)에는 최첨단 장비인『다중음향측심기(Multi-beam swath sonar system)』와 인공위성위치측정장비(DGPS)를 이용해 조사한 수심, 해안선과 항행위험물 등의 최신 정보가 수록됐다.

 

이 해도에서 정보를 새롭게 수정한 구역은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부두, 광양제철소 전면 부두와 여수산업단지 일반부두 등의 해역으로서, 광양항의 중심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광양항은 1986년 광양제철소의 준공과 함께 삼일항을 흡수, 무역항으로 개항하여, 현재 세계 제일의 광양제철소와 대규모 여수석유화학단지 등 산업벨트를 형성함으로써 부산항과 더불어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성장한 신항만이다.

 

해도는 해도판매대행업체(☎02-701-9981,051-466-0760) 또는 해당 업체 인터넷홈페이지(www.chartkorea.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