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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상 해적활동 올 상반기 ‘급증’
[433호] 2009년 09월 30일 (수) 14:06:52 김경미 komares@chol.com

전세계 해적사건 240건 발생, 전년비 110% 증가

소말리아 해역 해적사건 148건 발생 ‘사상 최다’
나이지리아·페루 인근해역서도 빈번 ‘요주의’
국적선 3척 피습, 1척 금품 갈취 피해

 

‘바닷길의 골칫거리’ 해적을 속 시원히 소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국제해사기구(IMB)를 중심으로 해적소탕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드넓은 해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적활동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세계적 경기침체 탓인가. 특히 올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해적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우범지역은 소말리아 인근해역. 이 지역은 암묵적으로 ‘해적 비상령’이 내려질 정도로 심각하다. 올 1월과 2월, 이 지역에서 발생한 해적사건만 148건. 지난해 같은 기간 24건에 지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그 급증세가 놀라운 수준이다. 소말리아 바닷길은 이제 해적소굴로서 전세계 선대들을 위협하는 ‘위험지대’로 전락해 버렸다.


이 지역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와 페루 인근 해역에서도 해적사건이 빈번히 발생, 올 상반기 전세계 해적사건이 240건이나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비 110%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렇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해적사건의 피해선박으로 국적선도 예외는 아니어서 올 들어 3척이 해적의 표적이 되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했다. 그중 2척은 본선 선원의 적극적인 회피조선과 대응사격 등을 통해 해적선을 퇴치하는데 성공했지만 1척은 해적이 선박에 침입, 금품을 강탈해 가는 피해를 입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해운선사들에게 특히 올 들어 급증하고 있는 해적사건은 그야말로 ‘심각한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국토해양부의 ‘2009년 상반기 해적사건 발생 동향’ 자료를 통해 지역별 해적사건 동향과 위험지역 통항시 유의사항을 정리했다.


<아프리카 지역>
소말리아인근 해역
최고의 우범지역, 현재도 선원 178명 억류 중
아덴만 통항시 함정호송에 적극 참여 권장

상반기에 소말리아 인근에서는 총 148건(아덴만 86, 동안 44, 홍해 14, 기타 4)의 해적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선박 30척과 선원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