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플라스틱 저감 협의체 ‘해빗에코얼라이언스’ 활동 일환...다회용컵 반납기 총 3대 기증

 

 
 

인천항만공사(IPA)가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에서 인천 공공혁신 네트워크‧SK텔레콤㈜‧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다회용컵 반납기 공동 기증식’을 개최했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IPA‧수도권매립지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환경공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K텔레콤㈜와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가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저감 협의체인 해빗에코얼라이언스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일회용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증식에는 IPA 김경민 ESG경영실장, 수도권매립지공사 황인식 경영기획처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유구종 ESG경영실장, 한국환경공단 장인환 ESG경영처장, SK텔레콤㈜ 이준호 ESG혁신그룹 부사장, (재)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인천광역시 노인복지회관‧인천광역시 남동구 평생학습관 내 카페에 ‘해피해빗(Happy Habit)’ 다회용컵 반납기 총 3대를 기증했다.

‘해피해빗’은 다회용컵 순환 서비스로, 카페 이용자가 음료 구입 시 보증금 1.000원을 지불하고 다회용 컵을 사용한 후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즉시 환불받을 수 있다. 카페는 반납된 다회용컵의 세척비용을 부담하며, 전문 세척장에서 세척된 다회용 컵은 다시 카페로 돌아온다.

김경민 IPA ESG경영실장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인천 지역의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활성화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 공공혁신 네트워크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