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 준비부터 계약 진행까지 9단계 원스톱 지원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외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등을 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2020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수출 준비-바이어 발굴-계약 진행’등 수출 마케팅 활동 전 단계에 걸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사업은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규격인증 및 시험분석비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서류 발급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베트남 제조산업박람회 참가 △통·번역 △물류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고로, BPA는 2022년 동일한 사업 시행을 통해 참여기업 38개사의 매출액 상승에 기여한 바 있다. 2023년 지원 대상은 부산항 수출입 이용실적이 있는 부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이다.

참여희망 기업은 5월 26일까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의 「ESG경영」→「동반성장」→「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활동에 촉진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중소기업들이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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