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미 과학기술 위원회’서 해수부-NOAA 간 해양과학 기술 협력 확대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가 5월 19일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한‧미 과학기술 공동위원회’에 참석차 방한한 리처드 스핀라드(RICHARD W. SPINRAD) 미국 해양대기청(NOAA) 청장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해양과학 기술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2000년 ’해양과학 기술협력 협약(JPA)’을 체결하고 2001년부터 연안관리, 해양 기후변화, 극지 및 대양탐사, 수산자원 보호, 양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과제를 수행해오고 있다.

최근 기술패권 경쟁, 디지털·친환경 전환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의 중요도가 더욱 커짐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미국 측에 기존 협력과제 외에 해양기후 재난 예측, 블루카본, 해양데이터 공유기술, 해양무인로봇 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도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제 어업관리, 해양보호구역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세계적 수준을 선도하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개발과 세계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 국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핵심 국가들과의 전략적인 기술개발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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