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2022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결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올해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 및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예방·대응활동을 진단한 결과를 5개 등급(S,A,B,C,D)으로 나눠 공개한다.

’22년도에는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61개의 정량지표와 혁신 ‧ 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5개의 정성지표로 평가했다. BPA는 정량지표 평가에서 80점 만점을 받고 정성지표 평가점수를 합해 90점 이상을 받아 ‘S등급’을 달성했다.

BPA에서는 개인정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매월 시스템 접속기록 및 유‧노출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 수준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진규호 BPA 부사장은 “부산항 물동량 증가에 따라 관련 서비스 시스템 가입자 수도 늘어나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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