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의 가치와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울릉도·독도 해양아카데미’를 진행했다.

5월 8일 울릉군청에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월 맺은 한국해양대와 울릉군 간 업무협약과 오는 8월 예정된 제4회 섬의날 울릉도 개최에 따라 마련됐다. 동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의 주최, 한국해양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군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개회 △특강(도덕희 총장) △토크콘서트 △업무협의 등 순으로 진행된 이번 해양아카데미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공무원, 주민, 울릉고 해양레저과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도덕희 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섬의 미래’의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특히 해상 관련 다양한 교통 분야 자동원격진료 시스템 등 AI 기반 최근 과학기술혁명 등 미래 유망 직업 분야를 제시하고 창의, 도전적인 인재의 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훌륭한 인재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릉도·독도를 비롯한 해양의 높은 가치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울릉군과의 협력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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