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 부문 최우수상, 해양기술 부문 우수상 각 1명 배출

 

 
 

한국해양대학교 소속 대학원생이 2023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해내며 해양 분야에서의 우수 연구능력을 입증했다. 이로써 한국해양대는 서울대 다음으로 최다 수상자 배출 성과를 거뒀다.

한국해양대가 이 같은 성과를 획득한 2023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주제로 열렸다.

이시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김규한 해양과학기술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 반기문재단의 반기문 이사장 등의 축사로 진행된 개회 행사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수상자 1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한국해양대 소속 대학원생 2명이 수상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학술 발전과 관련한 신진 연구자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해양과학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동현 대학원생은 ‘Cancellation of dolphin sonar clicks in a communication signal based on adaptive time reversal processing’을 주제로 ‘JASA EXPRESS LETTERS’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

해양기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손우주 대학원생은 ‘Development of Collision Risk Assessment Model for Bridge Across Waterways based on Traffic Probability Distribution’을 주제로 ‘OCEAN ENGINEERING’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의 해양과학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도 열렸는데,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의 기조발표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학회별 학술발표 △공동워크숍 △특별세션 △해양과학기술 관련 기기 전시회 △해양과학기술 취업박람회 △테크니컬 투어 등도 진행됐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1999년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발전과 해양과학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과학기술단체들이 연합해 결성됐다. 국내 6개의 해양 관련 학회를 회원으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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