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말디 그룹(Grimaldi Group)이 새로운 G5 클래스급 선박 ‘Great Antwerp’호를 첫 인도받았다.


그리말디 그룹은 2021년에 현대미포조선에 길이 250미터, 폭 38미터, 4만 5,684dwt급 G5 선박을 6척 발주한 바 있다. 총 4,700 롤링화물, 2,500ceu, 2,000teu를 운송할 수 있다. 신조선은 지난 2014-15년 인도받았던 G4 선박에서 한 단계 진보한 선박들이며, 컨테이너 용량이 2배로 늘어났다.


5척의 남은 G5 선박들은 2023-24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모두 북유럽-서아프리카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G5 선박들의 메인엔진과 보조디젤발전기는 Tier III NOx 레벨을 충족시킨다. 특히 냉간 아이어닝 역량, 다양한 프리퀀시 드라이브 장치, 낮은 마찰 헐 코팅, 하이브리드 방출가스 클리닝 시스템 등과 함께 선상 머시너리의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

 
‘Great Antwerp’호는 다른 그리말디 로로 다목적선박에 비해서 운송화물 톤당 CO2 배출을 최대 43%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말디 관계자는 “G5 선박의 인도는 그리말디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로로 다목적 선박은 심해항로의 친환경 고품질 운송서비스 수요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앞으로 메인항로에서 더욱 모던하고 젊은 선박을 운항하여 친환경적인 지속가능한 선대를 구축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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