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탱커 선주이자 오퍼레이터인 Hafnia가 첫 LNG 벙커링 운영을 선상에서 완료했다.

 
‘Hafnia Languedoc’호는 새로운 LNG 이중연료 LR2 프로덕트 탱커 4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동 선박들은 에너지 메이저인 Total과 Ezuinor에 장기용선될 예정이다.

 
‘Hafnia Languedoc’호는 지난 3월 중국 Guangzhou Shipbuilding International(GSI)로부터 인도됐으며, 4월 중순 말레이시아 펭게랑(Pengerang)항에서 벙커링이 이뤄졌다.


11만톤급 크루드 오일 프로덕트 탱커는 차세대 LNG 이중연료 LR2 선박 디자인이 채택됐다. 이는 GSI가 독립적으로 개발한 녹색 및 저탄소에 특화된 디자인이다.


총 4척의 탱커는 연료 가스 공급시스템이 장착된다. 모든 공급시스템에 full redundancy를 갖추고 있으며, 어떤 컨디션에도 LNG 탱크에서 보일오프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 선박의 보조엔진, 엔진발전기, 보일러들은 다양한 연료 타입으로 운항할 수 있다. 선박은 DNV로부터 인증받았으며, Maltese 국적을 달고 있다.


Hafnia의 선대는 230척이며, 이중 115척은 보유하고, 102척은 운항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선대에서 2008년 대비 40%의 탄소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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