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YK가 2번째 LNG추진 PCTC선을 인도받았다.


7,000ceu급 신조 카캐리어는 중국 China Merchants Jinling Shipyard(Nanjing)에서 건조됐으며 ‘Wild Rose Leader’호로 명명됐다.


NYK는 지난 2020년 총 4척의 LNC추진 PCTC선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바 있다. 시리즈선의 첫 번째 선박인 ‘Jasmine Leader’호는 올 2월 인도받았다.


신조 카캐리어는 길이 199미터, 폭 38미터이며 12개의 카 데크, 4개의 이동식 데크, 1개의 테일게이트, 1개의 사이드 도어를 갖추고 있다. 이는 화물과 여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선박 내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데크는 이동식 램프로 연결되어 끊임없는 연결성을 제공하고 여객과 선원의 쉬운 접근성을 보장한다.


신조 카캐리어는 자매선과 동일하게 배터리 하이브리드 기술을 장착했다. 메인엔진과 전기발전기 로드변동을 완화하고 배터리를 지원하여 연료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신조선에는 Winterthur Gas & Diesel(WinGD) 7X62DF2이 장착된다. CSSC-MES Diesel(CMD)사가 개발한 저압력 이중연료 엔진이다.


엔진에는 iCER(Intelligent Control by Exhaust Recycling)이 장착됐다. 이를 통해 엔진의 가스 소모를 줄이고, 메탄방출을 약 50%까지 줄여서 온실가스를 저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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