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스코가 1만 6,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4척을 자국 Yangzhou 조선소에 신조발주했다. 신조선 인도기일은 2025년 하반기부터이며 발주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박 브로커 시장에 따르면, 코스코가 발주한 4척 가운데 3척은 메탄올 전환 레디 엔진이 장착되고 나머지 1척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4척의 신조선 모두에 이중연료 WinGD 10X92DF-M 메인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코스코는 2만 4,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을 자국 조선소 NACKS와 DACKS에 발주한 바 있다. 중국 조선소 2곳은 가와사키 중공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컨테이너선 오더북은 dwt기준으로 탱커 및 벌커 오더북보다 많았다. 컨테이너 오더북은 현재 선대의 29.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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